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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챕터가 끝나면
작성일: 11-05-17 16:48
조회: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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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태는 진정이 될까요..
일단 노블엔진홈페이지가 활발해진 것은 기쁩니다.
초기때부터 혼자 지랄발광하던 것 보다야 엄청 낫죠.
하루에 게시글이 한페이지를 넘어갔잖아요?
언제는 열흘정도에 걸쳐야 한페이지를 넘어갔는데 말이죠.
그런데
기쁜데
기쁜데 기쁘지가 않아요.
아랫쪽의 한국인 님과 비슷한 얘기인데,
그냥 공부하다가 고3이 푸념늘어놓는 거니까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보기 싫으시면 그냥 넘어가세요.
중학생때였나 제가 자주 활동하던 친목카페가 있었습니다.
회원수가 많았음에도 활동하는 사람들만 활동을 하더라구요.
서로 서로 친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들 바빠져서
물이 고이면 썩는다. 그러니 새 물을 들이자. 그래야 썩지 않고 돌아가지 않겠어?
하면서 한동안 받지 않았던 가입대기자들을 받았습니다.
많은 회원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무척 떠들썩했지요.
그런데 새로 받아온 물중에 오염된 물이 조금 섞여있었습니다.
원래 기존에 있던 저를 비롯한 회원들은
물의 자동정화기능이었나? 그게 있으니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방사능에 오염된 건지 뭔지 오염된 물이 좀 세더라구요?
차츰차츰 일반사람들의 활동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저와같은 기존 원로멤버들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 막아보려했으나 무리.
결국 원로멤버들도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원로멤버는 두파로 나뉘었어요.
오염된 물에 물들어버린 원로멤버.
기존의 원로멤버 그대로.
원로멤버가 물들어 버리자 두 파가 서로 싸우기 시작했어요.
원로가 오염되니 새로들어왔었던 오염된 물은 더욱 강해졌죠.
물들지 않은 멤버들은 점차 밀려 결국 서서히 카페를 떠났습니다.
저도 결국 그 카페를 나왔구요.
지금은 그 카페가 어떻게 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옛날 얘기고
그냥 고3의 푸념입니다 ㅇㅅㅇ
이거 왜 썼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노블엔진이 제 과거 일처럼 되면 어떡하나 싶어서 쓴 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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