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뜬 순간 = 마감 약 2달 반 전
-> 우홓호 시작했어! 플롯 금방짜고 오늘 프롤로그 써볼까?
2달전
-> 아직 두달남았는데 진전이 없네...
세부설정, 인물성격, 구도도 대강 짜졌는데 임팩트가 영없네..
or 좀 쓴경우 -> 우홓호 왠지 모르게 프롤로그부터 퀄이 똥이지만 괘안아!
1달 반전
-> 초보 - 프롤로그만 5개째 생산중, 남은 분량 나누기 남은 일수 - 퇴고일수가 습관이 된다
좀 쓴 경우 -> 슬슬 뭔가 흐름이 꼬인다는걸 깨닫는다. 게다가 텐션이 묘하게 떨어진다
1달 전
-> 초보 - 여전히 초반에서 설설 기거나 뭔가 좀 쓰긴 썼는데 애매해서
하... 지금이라면 개작해서 다시써도 될려나... 하고 생각한다.
처음엔 7일로 잡았던 퇴고기간이 짧아진다
-> 다쓴 사람은 이미 완성, 퇴고하는중 뭔가 심각하게 퀄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
또는 분량이 너무 많거나 적다. 절대 적당하게 안끝나준다.
다 못쓴 사람은 슬슬 중후반에 걸친경우가 많다.
여기까지 왔는데... 라는 정신으로 밀고 나가곤 한다
2주전
-> 초보 - 정신 괴멸상태. 조급해진다. 쓰는 사람은 또 미친듯이 뽑아내기도 하지만 극소수.
좀 써본 사람은 대부분 다 쓰고 퇴고기간 중에 있다. 용자들은 이미 메일을 보낸상태.
자기 작품을 읽어줄 사람을 애타게 찾는 시기
1주전
-> 초보 - 멘탈 와장창. 벌써 다음 공모전은 언제 쯤일까 생각한다.
다쓴 사람은 슬슬 메일을 보내거나 신중을 기하여 퇴고 중이다.
그러나 경험상 이 기간까지 퇴고하는 사람은 낙선하기 쉽다. 퀄이 떨어진다는 반증.
3일전
-> 초보 - 쿠헤헤헭쿠헭쿠헤헿 이미 포기.
다 못쓴 사람들이 제일 힘든 시기.
눈알이 터지도록 퇴고와 글쓰기를 병행한다.
옛날에 다 쓴사람들은 이미 대부분 보낸 상태.
1일전 저녁
-> 자게에 어김없이 이번 공모전도 수고하셨어염 같은 말들이 올라온다.
3일전부터 버닝한 결과를 보내는 사람도 없지 않다.. 아니 꽤 있다.
이미 정신계가 피폐해져서 제정신으로 자게에서 놀 여유가 없다.
왠지 모르게 이번엔 잘될거야! 보단 에휴... 되겠어 설마 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을 보낸다.
ps. 스스로의 흑역사를 써놓은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