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챕터의 경우

단순히 한 맥락만 보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모전이었습니다.

이는 소재나 글에 대한 집중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잡혔죠.

기획서로 나머지에 대한 가능성을 더 판단하고요.

당선자들의 부족한 부분은 편집부에서 도와주며 아마 데뷔를 위해 힘내고 있으실 겁니다ㅇㅇ;;

결국 1챕터 방식이 변형되는 이유는 결국 기존의 방식이 가지고 있던 단점에 대한 보완이라고 봐야겠죠

1챕터를 쓴 이후, 그 정도 분량을 3주에 걸쳐 더 쓰는 방식.

기존의 가능성과 재미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전개 방식, 이야기의 힘, 재미의 농도, 강약 등 많은 것을 추가로 볼 수 있겠죠.

라노베 한권이 대략 7~800매라는 걸 생각해본다면

기존 1챕터는 평균적으로 원고지 100매.

추가로 연재분량이 약 100매.

총 200매 전후가 이번 1챕터 공모전의 분량이네요.

조금 많다고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거슬릴 정도는 아닌...

그리고 한번에 저렇게 내라고 하지 않고 연재 방식을 택한 건

오히려 노엔 측에서 참가자들에게 시간 여유를 더 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에 200매를 내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적겠죠ㅇㅇ;;

무엇보다 이 방식은 일명 지르고 튀어버리는 사람들을 사전에 차단, 제거할 수 있죠ㅇㅇ;;

허들을 높임으로 조금 더 공모전 다워졌다고 봅니다.

...라고 다 아는 소리를 한 후,

마음에 들어서 저도 참가!

p.s

단편제를 좀 쉴까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