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데. 인간은 사소한 것에서 공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만약 이런 공포가 생긴다면. 어쩔까요.

처음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이 많이 된다는 점에서 합평은 공포증을 유발시키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합평은 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머뭇머뭇 거리다가

차라리 참여하느니만 못하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일단 참여하고 보면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막상 시작이 어렵다는 것.

"합평 참여해 주세요."

부담감을 줄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단편제에 참가하셨던 분들 중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워낙 평가 괴수들이 많아서 저는 정말 초라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