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에서 히로인 아닌 여주는 어떠려나요?

 물론 여주라고 해서 장르로서 역하렘이나 로맨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하게 판타지 모험 전기 또는 서사시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여자일 경우입니다.

 저는 글을 쓸 때 그런 식으로 여주를 많이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새삼 레벨 1 용사라는 쯔꾸르 게임에 대해 알고 나서 감명을 받아 이런 글을 적어봅니다.

 가능하면 이번 공모전에 여주로 판타지 모험 전기를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레벨 1 용사만큼은 자신없지만 노력은 해볼 예정입니다.

 라이트노벨에서, 적어도 국산 라이트노벨에서 그런 소설은 본 적이 없는 거 같지만서도요. 제가 원하는 건 '남주보다 강한 히로인'이 아니라 '이야기 중심에서 주도하고 이끄는 여자인 주인공'을 원하는 것이니까요.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일반적인 모험전기에서 나오는 하렘 남주 같은 캐릭터와 관련 있는 듯 없는 듯한 미묘한 관계에서 연애 노선으로 가지 않는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습니다.

 달리 이야기하면 여성이 자기 나름의 여성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열혈물에 나올 법한 뜨거운 우정과 투쟁을 하는 모습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괜찮을까요?

 PS - 이것이 바로 제가 말한 레벨 1용사 게임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