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글을 쓰다 보면 누구나 난관에 부딪치곤 합니다. 그럴 때 상담이나 조언을 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나는 재능이 없어서 노력해도 안돼’ 같은 글을 쓰는 부류의 사람들이 꼭 존재 합니다.

이런 사람들 정말 꼴보기가 싫습니다.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에디슨이 한 말이죠. 솔직하게 말해서 전 이 말이 싫습니다. 사실 에디슨도 싫습니다.

에디슨은 재능을 맹신하던 사람이었고, 저 말은 그저 업무용 멘트에 가깝죠.

약간 잔혹한 얘기이지만, 이 바닥에서 재능이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재능이 얼마나 큰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자신도 모릅니다.

그래도 자신이 정~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가업을 물려 받는 것도 좋고 아직 젊으시다면 공무원 준비도 괜찮습니다.

다 좋은데 그건 당신의 사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믿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령 재능이 없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노력까지 부정하실 수 있으신가요?

포기하고 싶으면 조용하게 산화 되세요. 쓸 때 없이 재능 드립 치면서 노력하는 사람에게 피해 주지 말고.

추신. 이 글은 자게와 #갤에서 심심하면 징징글을 쓰시는 그분을 겨냥해서 쓰는 글이 맞습니다. 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