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밤에는 졸리면서 잠자리에 들지 못하던 저였습니다만, 오늘만큼은 이런 올빼미 생활을 청산해보고자 일찍(?) 자기로 했습니다. 그 말인 즉, 지금 올라온 글들은 읽지 못한다는 겁니다!
뭐, 저 같은 하룻강아지 한 마리가 있든 없든 단편제는 데굴데굴 굴러갈 테니 그냥 자렵니다.
하아...그보다 설마했던 비문이나 중의적 표현이 발견되고 말았군요. 오오미, 쪽팔려라. 자기가 자기 글을 읽고 뭔 뜻인지 몰ㅤㄹㅏㅋㅋㅋ 다음부턴 퇴고를 제대로 할게요...
한국인님 댓글을 받고서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유와 접속사를 많이 사용한단 걸 깨달아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어? 진짜?" 하는 마음으로 다른 글들을 뒤적였지만.... 정말이네요.
스스로 생각해 보건대, 비유표현이 많은 건 소설보다 일찍 시를 공부한 탓이고, 접속사가 많은 건 논술을 배울 때 세뇌를 당한 탓인 것 같은데요. 논술은 말이지, 문장 사이의 논리적 연결이 중요해. 문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구. 그러려면 적절한 접속사를 활용해야 하는 거야...거야......거야...............거야...................... 이런 느낌입니다.
p.s. 다음 단편제 주제는 "별"로 해주세요오오오오오!!
그다음 단편제 주제는 "행성"! 그다다음 단편제 주제는 "성운"! 다다다음 단편제 주제는 "성단"! "퀘이사", "블랙홀", "중성자별", "암흑물질", "유성군", "혜성", "은하", "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