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벌써라는 말이 나오네요.

졸업한지 벌써 한 달이 꽉꽉 채워진다는게 무섭기 그지없습니다.

이와중에 무서운게 하나 더 있다면 채운국 이야기 라이센스판 22권(완결)인데

무려 정가가 9000원이라는, 라노벨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ㅊㅊ 패기의 서울문화사!

근데 이미 예상했던 바였어요. 자암의 옥좌(상)인 21권이 444페이지고,

(하)가 현재 올라온 쪽수가 274(페이지 아닙니다.)인데 이러면 500페이지는 훌쩍 넘고 600페이지 가까이 된단 소리잖아요? 지갑이 파워풀하게 털리는 소리가 어디선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상권으로도 충분히 무기에요, 작가님(...) 무게는 또 600g 가까이 나가요. 무기네 그냥.

상권 후기에 작가님이 상중하라니! 어중간해서 싫어! 라고 쓰셨던데, 저도 17000원 털리는게 낫지 20000원 털리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블랙 블러드 브라더스에 이어서 거대한 장편 하나가 또 끝났네요.

이제 뭘 본다?

+ 완결챕터 다운 위엄쩌는 표지. 21권과 22권을 이으면 이렇게 된다는데 실제로는 22권 두께가 장난아니라 밑에 뭘 받쳐야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