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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이 서코 100회라는데.........
작성일: 11-02-20 11:47
조회: 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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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네요.........
마음은 그곳에 있으나 몸은 여기 있으니
이 얼마나 애통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제가 수학 과외할때
제방에 붙어있는 강철의 연금술사 포스터를 보시더니만
"너도 만화좋아하니?"
그러시는 겁니다...
그리고 제 핸드폰 고리를 보시더니 어디서 샀냐기에
"서코요...;"이랬더니
"너도 서코 아니?!?!?!?"
이러시는 겁니다..........으웡...
그분 성대 졸업을 앞둔 분이셨는데..
자기 고등학생때 서코인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요즘은 다달이 하지만 그당시에는 1년에 2번인가 했대요
그당시에는 요즘같은 아기자기한 것들도 없었고
팬시같은거도 뭔가 대충이었지만 그런들거밖에 없었고...........
그래도 제 선생님은 재밌으셨다고 하시더군요
아아아 삼성취직하셨는데 잘 다니고 계시련지........
서코때문에 사제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던....
그러고보니 선생님 삼성 취직하시니까 아버지가
선생님 성함이 뭐냐고 물으시던데.....
아버지는 회사가서 무슨 짓을 하시려는 거였는지.................
아버지가 막상 삼성이다보니
중고등학생때까지 삼성이 좋은회사인줄 모르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회사인줄 알았는데
중학생때 친구가
"너희 아버지 회사 어디다니셔?"
"그냥 삼성인데..."
"헐퀴 멋지다"
이러면서 놀라길래
"좋은회사임?"
"우리나라 1위 회사임"
헐 난 그냥 대기업인거는 알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참 저는 순수하게 살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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