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많은 작가 지망생 중 하나인 from1992_ 라고 해요...
어느덧 6월 1챕터의 승부가 이틀 을 앞두어... 최종 마감일이 다가오고있네요...
그런데... 1챕터를 준비하며 지금 와서 하는 생각이 한 가지 있어요.
그건바로....
"내가 과연 소설 1챕터를 준비하면서... 즐거웠나? 너무 시간에 쫒겨서 분량에 맞추려고 급급한건 아닐까?"
이미 초고를 포함해 5번 이라는 퇴고를 걸쳐 결국 0챕터 부터 다시 수정을 하고있지만... 여전히
저런 느낌은 지워지지 안 는 것 같아요... 왠지...' 소설에 대해서 너무... 소훌해진 것 같다. ' 라는 기분이에요...
분명 조금 더 추가하고 부분적으로 고치며... 좀더 소설을 쓰면서 재미를 느끼고, 나 스스로가 쓰면서 만족해야 하는게 분명한데...
1챕터를 준비하면서... '너무 성급하게 생각 한게 아닌가? ' 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해서 3주 차를 다 완료 한다해도... '과연... 이 소설이... 진정 내가 원했던 색깔이며, 내가 쓰고자 했던 걸까?' 라는 생각은
지워지지 안 을 것 같아요.... 제가 너무 황급하게 분량을 확보하지도 않고 덤벼든것 같다는 것 에대해서...
제 자신이 조금 한심해보여요... 분명 소설을쓸땐 나도 즐거웠는데 1챕터를 쓰는 동안 저를 돌아보면
재미있다기보단 분량확보에 급급하고... 되려 엉성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가라앉더라구요....
이번 3주차가 끝나면...정말 많은 반성을하고 퇴고와 대대적인 수정을 걸치고 ...
다른 소설을 써서 다른 공모전에 도전해봐야할 것 같아요.
그때는 내 자신도 즐겁고... 시간에 쫒기는 글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아무조록 2일 이라는 시간 동안 마무리 잘 하며 좋은 작품이 당선 되었음 해요. 저는 이 공모전을 하면서 많은 인연과 실력을
쌓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아무조록... 남은 기간동안 화이팅!! 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