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ㅅ'...

 

 설마 옆동네에서 이런 글이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옆동네 작품들은 나름대로 그쪽 동네 네임벨류 작가님들이 쓴 단편집을 사고,

 

 결론을,

 

 18000원짜리 마우스 패드를 샀다.

 

 였었던 정도라... (몇몇 작품은 좋았었습니다만.)

 

 

 암튼.

 

 용마무우 배너만 보고 알라딘을 찾아갔던지라...

 

 광고나 더 볼까 하고 (오늘 올 예정이라 잇힝)

 

 갔다가 발견했는데....

 

 

 'ㅅ'...

 

 지르게 만드는군요..

 

 가격도 착합니다. 200자 원고지 약 2천매 분량인데 보통 라노벨 1.5권 값밖에 안 합니다.

 

 게다가 단권 구성!

 

 

 이런 면에서,

 

 여러모로 노블엔진 팝 쪽으로 공모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대중적인 소설들은 장편 대하 소설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단권 구성이고...

 

 물론 장르 불문이고 그냥 서점에 갔을 때 손에 집기 쉬운 다양한 소설 책들 기준입니다.

 

 (두께에선 랜덤입니다만.)

 

 대중매체로 녹인다고 생각했을 때 이쪽이 더 깔끔할 것 같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다음만화인 트레이스를, 원작을 개망친 영화 제작 시도가 있었드라죠. 와 진짜 영화화 줄거리 보고 육두문자 퍼레이드 했던 기억이... 안 나오고 있는데 망한건지 어떤건진 몰라도 참 다행인 듯 합니다.)

 

 

 

 내용은 뭐...

 

 사람이 막 죽어나가는 그런 내용인 듯하군요.

 

 (뭐 토요일마다 행성 단위로 사람 죽는 만화를 보다보니 얼마나 잘 죽으려나, 라는 생각부터 했습니다만...)

 

 

 아무튼...

 

 팝의 국내작 신작이 미뤄지고 있는 만큼 (2월 중순에 나온다고요... - ㅅ-)

 

 이쪽으로 먼저 팝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일 거 같네요... 'ㅅ'...

 

 

 

 p.s.

 

 보이지 않게 출판사들의 경쟁이 보이는 거 같기도 합니다. ㄷㄷ...

 

 노블엔진이 팝을 준비한다고 광고하면서 하던 사이에,

 

 출간 시기도 비슷하게 옆동네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비슷한 냄새가 나는 작품을 투척한다는게... ㄷㄷ...

 

 뭐 독자의 입장에선 행복합니다만....

 

 점점 지출이 커지고 있어서......................................................

 

 

 p.s. 2

 

 설날에 집에 내려갔다왔는데...

 

 아버지께서 검술학교의 연애사정을 읽고 계셨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취향이 맞을 리가 없습니다(....).

 

 심심해서 읽는다고 하시는데...

 

 무서운 건 아버지께서 1권은 다 읽으셨는지  2권을 보고 계셨다는거....

 

 3권을 보고 나면 집에 남아 있는 책들이 전부 화목 보일러로 소리소문없이 들어가는게 아닐런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