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세가지를 그냥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좀 계시네요 흑흑 소설 막혀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정말ㅠㅠ
처음 소설을 쓸 때, 어떻게 쓰기 시작하셨나요?
이런 질문에는 천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 '아, 이렇게 쓰면 소설이다.' 라는 느낌으로 시작했다는 걸 기억해내실 겁니다. 저도 초딩때 쓰기 시작한 걸 떠올려 보면 '자연스럽게 손이 움직였다' 고 말할 수 있겠는데 결국 제가 아는 범위 내의 '소설'이라는 걸 쓴 거죠.
저런 생각의 경우 당연히 지금까지 자신이 읽었던 소설들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게 됩니다. 일종의 패턴인 것이죠. 얼마나 다양한 소설을 얼마나 많이 읽었느냐, 에 따라서 이 패턴은 다양해지겠죠. 자연스럽게 다독의 중요성이 드러납니다. 이런 패턴을 다양하게 접하면 더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생깁니다. 그리고 그런 패턴들을 생각에 따라 조합하고 변형시킵니다. 이걸 많이 해야 다양한 패턴 등을 익힐 수 있겠죠. 당연히 다작이겠죠.
...그냥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소설의 삼다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특히 다독) 그냥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