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일들...이라고 할 정도로 이곳이 소란스러웠던 건 아닙니다만 뭐 나름 즐겁고 재밌느 곳이었습니다. 자게가 심심한 것만 빼면. ㅎㅎ

그러는 동안 공모전을 준비하고 마감기한에 맞추지 못해 보내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원;;

그리고 전 라노벨 작가지망생이란 입장에서 여러 문제에 대해 크게 공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설 완성 및 기획서 완성 미달성.

이제껏 공모전이 시작한다고만 하면 그때의 분위기와 객기에 취해 또 멋대로 팬을 들었다가 얼마 안 가 다시 식어버려 집필속도가 늦어지는...뭐 쉽게 말하면 의지박약이기도 합니다만, 어느 의미 내가 쓰려는 소설에 대한 설계가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의지라는 건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열화하는 것입니다. 그렇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건 명확한 체크포인트와 도착지점인데 그걸 전 전혀 설계하지 않았던 겁니다.

의지도 없고 앞도 안 보이니 도중에 그냥 집어 던지는 건 어느 의미 당연하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기획서.

소설의 완성은 둘째치더라도 많은 분들이 기획서 제작에 막히시는 걸 봐왔습니다.

견본으로 올라온 엔이세 기획서는 퀄리티가 너무도 남달라 도저히 흉내낼 만한 물건이 아니고, 최근 만들어진 팝이나, 특히 단행본의 경우 편집부에선 한동안 견본을 내놓는 건 힘들거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인 공부를 하셨거나 다소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분들은 분명 본업은 따로 있을 것이며 틈틈히 소설을 쓰시곤 하실 겁니다.

더군다나 공모전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사이. 모두들 학생이거나 사회인이죠.

지금 이 상황을 보자면 전 마치 목적지만 딱 표시되고 가는 길은 전혀 표시되지 않은 지도 한 장을 받은 기분입니다. (물론 제 수준이 너무 허접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기획서 제작에 애를 먹는 건 몇몇 분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투고하는 노블엔진이란 회사에 대해 너무 모르는 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분명 재밌는 소설은 수상되어 서적화됩니다. 이것은 공모전이라면 당연한 결과이죠. 하지만 재미란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100% 이건 재밌다, 이렇게 단정지을 만한 잣대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존재하는 재미란 기준. 그것은 분명 출판사 마다 다를 것입니다. 출판사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거이죠.

출판사의 잣대가 반드시 올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만 그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책을 보고 독자의 반응을 보면 그 판단기준이 맞았나 틀렸나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얘기가 잠깐 딴 길로 들어 섰습니다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내가 노블엔진이란 출판사에 투고를 한다면 적어도 노블엔진이 원하는 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야 한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꼭 노블엔진이 원하는 책을 쓰자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내가 투고하려는 곳의 성향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조차 그런 건 생각도 안 하고 글을 쓰고 투고를 질렀습니다.

지망생들은 한 때의 기분으로 글을 쓰고, 그 중 누군가는 글을 완성하고, 또 누군가는 열기가 식어 팬을 내려놓습니다.

이 글은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만든 거기도 합니다.

이 어록의 제작은 이제껏 행해진 공모전의 질문과 답글, 그리고 최종수상작 발표시 붙어오는 편집부의 작은 멘트들을 필사한 것입니다.

공모전에 있어서 궁금해 하는 건 모두들 비슷비슷합니다. 당연 전 회차 공모전을 뒤지다 보면 그에 대한 해답도 있지요.

이 어록은 예비작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작성한 것입니다.

전부, 라고 할 순 없습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아주 조금은 해소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될 시 필히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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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엔진 어록.

 

제 1회 노블엔진 라노벨 공모전에서 발췌.

 

여러분이 열심히 써 보내주신 작품에 어떤 잣대로 우열을 가리는 작업이 사실 제일 힘들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만의 가치만 놓고 보면, 그건 결코 순위를 매길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공모전은, 기본적으로 ‘10대 남성독자’를 기본적인 대상 독자로 삼은 라이트노벨 공모전입니다. 응모 공지에도 분명히 밝혀져 있기에 못 보신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원고 중에서는 독자층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은 작품이 제법 보였습니다. 물론 어떤 연령이나 성별에도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취향을 가진 작품을 써낼 수 있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쓴 글을 읽는 대상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독자들을 간과하고 쓰인 작품들이 보여 굉장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글 쓰는 작가 개인의 성취감과 만족도도 매우 중요하지만, 글은 애초에 작가 혼자만으로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읽어주는 독자가 있고 나서야 비로소 이야기는 성립됩니다. 적어도 라이트노벨을 쓸 때는 그 점을 꼭 명심해주십시오.

 

뛰어난 라이트노벨은 신선한 소재, 개성 넘치면서도 안정된 문장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캐릭터일 것입니다. 캐릭터가 반드시 가볍고 일정한 코드에 속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과 공감할 수 있거나 혹은 동경하는 이상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면서 이야기 속에서 온전히 개성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캐릭터가 살아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캐릭터가 살아있는 작품을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글 쓰는 작가 혼자서만 자신의 캐릭터를 납득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가진 캐릭터의 이미지를 기획서의 설정이나 일러스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글 전체를 온전히 이용해 독자들에게 캐릭터의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제2회 노블엔진 라노벨 공모전에서 발췌.

 

다만 이번 수상작들을 제외하면 역시 가장 크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캐릭터의 개성을 얼마나 살리고 있느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장르나 이야기와는 별개로, 라이트노벨에서는 캐릭터의 개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수상작과 안타깝게 수상을 놓친 작품들 사이에서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다면, 바로 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3회 노블엔진 라노벨 공모전에서 발췌.

 

질문: 어떤 애니나 만화나 기술을 넣어도 되나요? 인용한다거나... 일상 이야기에 주인공이 친구랑 장난치면서 말한다든지...

물론 ○가 들어가야겠지만요...

예를 들어서

나○토 라든지, 치도○라든지... 되겠죠...?

 

노엔: 답변드리긴 했습니다만, 이 질답에서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이 10대인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0대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늑대와 향신료 같은 경제 판타지 장르에 20대가 주인공인 소설이라고 하더라도 능수능란하게 소재를 다루면서 재미있는 진행을 시켜주신다면 뽑아드리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궁극적으로 라이트노벨은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소설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전부 다 재미도 있고 캐릭터도 좋은데 소재 때문에만 떨어졌다는 것은 진짜로 금기시되는 성적인 소재 등을 쓰지 않는 한 없는 일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다만 여성작가가 섬세한 주인공의 여성심리만을 묘사한 소설을 아무리 좋다 해도 라이트노벨 공모전에선 높은 점수를 드리긴 힘든 일이고, 원숙한 나이의 작가가 중년 남성의 고뇌를 담은 소설을 써서 주신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정도는 상식적인 선에서 짐작하실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라이트노벨을 썼다고 하더라도 순수문학 공모전에 내신다면 수상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답글에 링크가 있긴 했지만 현재는 지워졌는지 링크의 답변은 확인할 수 없었다.

 

 

질문: 기획서에서 요구하는 사항 중 캐릭터 설정 부분에서 '단번에 알수 있는 그 혹은 그녀의 모든 것' 부분과 '내면으로 들어가야 알 수 있는 그 혹은 그녀의 모든 것'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체 뭘 어떻게 써달라는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전자의 것은 캐릭터를 외부적으로 봤을 때의 행동이나 모습을 쓰라는 것이고 후자는 그런 행동을 할 때 캐릭터가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 쓰라는 건가요?

아니면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단답형이나 한가지 단어를 써서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인가요?

설명을 해주시거나 가능하다면 예시로 써진 것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거기서 어떻게 써야할지 애매하네요.

그리고 10줄 스토리 요약은 이야기의 전체 내용을 10줄 안에 담아내는건가요 아니면 1권 내용만 담아내는건가요?

시놉시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의 전체내용인가요 1권 내용만인가요?

 

노엔: 노엔회원: 제 경우 '단번에 알 수 있는' 부분은 겉으로 드러난 단순명료한 개성(속성이나 카테고리 같은)을 썼고 '내면으로 들어가야' 부분은 이야기가 진행되면 알게 되는 감춰진 성격이나 인물의 속사정 같은 걸 썼습니다. 정답은 아니고 제 경험이니 참고만 하세요. 스토리와 내용 요약은 제출하는 1권 분량만 쓰면 됩니다. 1권으로 완결되는 작품도 있고 이후 내용을 편집부와 상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리 쓰지 않은 내용까지 요구할 리는 없겠죠. (아랫분도 참고하세요)

 

노엔측: 댓글이 정확한 답변이네요^^

 

 

질문: 글의 분위기는 어디까지 감내할 수 있나요?

라이트 노블의 특성 상 10대 주 독자층이 공감할 수 있고, 즐기면서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이러한 성향의 글은 대부분이 발랄한 느낌의 일상물 적인 요소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쭙자면, 제가 개인적으로 비쥬얼 노블 중 '크로스 채널'이란 게 있습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 둘러 쌓인 환경과 캐릭터들의 성격 등, 내면적인 갈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모습으로 등장인물이 붕괴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에도 일상적이고 개그적인 요소가 담겨 있지만, 그만큼 어두운 요소도 많이 포함하고 있지요.

크로스 채널의 경우 가장 특징적으로 뽑을 수 있는 어두운 요소가 '성적학대'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처럼 라이트노블에 대해도 이러한 요소들을 집어 넣을 수 있습니까?

살인이라던가 강간이라던가. 사지가 찢긴다던가, 마약에 의한 약물중독이라던가.

너무 그로테스크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할 생각까지는 없지만 작품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 라이트노벨중에선 다크한 성향을 가진 작품들도 꽤 있습니다만,

현재 우리나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라이트 노블중 어두운 성향의 작품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봅니다.

'사회의 암면'과 같은 요소를 라이트노벨에 그려낸다는 것에 대해 노블엔진 출판부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노엔: 최근의 라이트노벨의 경향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더 강해졌기에 다크한 성향의 작품들이 적어졌고 또한 독자들에게도 반향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은 점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면 충분히 출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0대 독자들에 맞는 이야기인지 소재인지는 쓰는 분 스스로 고민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질문: 외모적 특징(신장, 체중, 복장)

이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하나요?

신장 : 170cm

체중 : 57km

복장 : 특징적으론 없음.

뭐, 대충 이런 식으로 써야 하나요? 아니면 글로 묘사하면서 써야 하나요?

제 2기에서도 한 번 지적을 받은 적이 있는 부분이라서요^^

 

노엔: 위와 같이 간단하게 써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출간될 때 삽화가분에게 기획서가 넘어가게 되니 복장의 특징도 있어야 합니다.^^

 

 

질문: 기획서 캐릭터 노트에는 1권에 등장하는 메인 인물만 쓰면 됩니까?아님 앞으로도 나올 캐릭터까지 다 써야 합니까?

 

노엔: 1권 메인 캐릭터와 함께 작가가 캐릭터 노트가 필요하다 생각되는 캐릭터까지를 써주시면 됩니다.

 

 

질문: 궁금한 것이 있어서 올립니다. 예전에도 이걸로 지적을 받았었는데. 조금 부끄럽습니다.

1. 기획서에 캐릭터 간의 관계도는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적어야 하나요?

XX몬 - OO몬을 짝사랑한다. XX몬의 소꿉친구이자 오랜 급우.

대충 이렇게 쓰면 되나요?

2. 그리고 캐릭터 노트 안에 있는 인간 관계적 특징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노엔: 1. 캐릭터간 관계도는 인간관계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그림으로 보여주는 식입니다. 각 캐릭터 간에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어떤 식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2. 캐릭터 관계도를 글로 풀어쓴 것이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예를 들어 엔이세에서 시하를 예로 들어보면...맥거핀에 대해선, ‘자기를 구해주었다’고 느끼는 중. 덧붙여서, 자기보다 키가 작은 귀중한 자원이다. 나중에 키 자라서 자기보다 커져서 배신하면 전력으로 울어버릴 각오가 되어있지만. 어쨌든, 귀엽고 귀여운 여동생처럼 대해주고 있다. 인식은 치유계. 도미연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 생각없는 것은 아니고, 이것저것 고민이 많은 것 역시 인지하고 있다. 인식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악우계. 등등이런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질문: 단권 형식으로 냈을 때 그것이 출간되면 단권으로 출간 되나요? 아니면 연재 형식으로 스토리를 조금 바꾸나요? 한김에 한번 더 질문 하겠습니다. 소설의 첫 페이지의 경우에 바로 원고작업부터 시작하나요? 아니면 제목을 쓰고 그 뒤로 원고작업을 시작하나요?

 

노엔: 1. 작가분과 협의 후에 단권으로 갈지 장편으로 갈지 결정합니다. 그 후 스토리 변화가 필요하면 바뀌기도 합니다. 2. 그건 중요한 건 아닌 듯하지만... 형식을 말하는 거라면 보통 제목을 쓰고 원고작업을 하지 않나요? 글 쓰기 방식이라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을 듯.

 

질문: 1. 캐릭터간 관계도는 인간관계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그림으로 보여주는 식입니다. 각 캐릭터 간에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어떤 식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2. 캐릭터 관계도를 글로 풀어쓴 것이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예를 들어 엔이세에서 시하를 예로 들어보면...

 

맥거핀에 대해선, ‘자기를 구해주었다’고 느끼는 중. 덧붙여서, 자기보다 키가 작은 귀중한 자원이다. 나중에 키 자라서 자기보다 커져서 배신하면 전력으로 울어버릴 각오가 되어있지만. 어쨌든, 귀엽고 귀여운 여동생처럼 대해주고 있다. 인식은 치유계.

도미연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 생각없는 것은 아니고, 이것저것 고민이 많은 것 역시 인지하고 있다. 인식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악우계. 등등

이런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이해가안됩니다. 기획서에 그림을 넣으란 건가요? 그리고 2번은 치유계 악우계라고 하시는데 이게 뭔뜻인가요? 제대로 설명좀해주시거나 예시 파일이라도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기획서부터 꽉 막히니 의욕이 확 사라지네요

 

노엔: 캐릭터 시트 항목 중 '인간관계적인 특징'은, 그 캐릭터의 입장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를 적는 것입니다. 이때, 모든 캐릭터의 '인간관계적인 특징'을 간략화시켜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이 '캐릭터간 관계도'입니다. 이걸 적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기획 방향에 맞춰 적을 수 있도록 한 가지로 정하여 드리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관계도를 그림으로 그리기도 하시고, 어떤 분은 표로 적기도 하시고, 어떤 분은 수식으로 하나하나 기술하거나, 구술하듯 풀어 쓰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표기해주십니다.

 

 

질문: 궁금한거 몇개좀 물어보겠습니다.

1. (기획서) 캐릭터의 숫자만큼 캐릭터노트의 표를 복사해서 쓰라고 하셨는데, 부가적인 캐릭터(조연 : 주인공친구)까지도 캐릭터노트에 적어야하나요?

2. 작품개요에 '장르'를 적었는데, '소재','테마'외 '독자대상','기획의도'는 잘이해가 안갑니다

(소재는 글감. 테마는 주제. 그냥 단어 그대로 해석해서 적어야하나요?)

 

노엔: 1. 이 정도면 이 원고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신 만큼 적어주시면 됩니다. 굳이 시트로 적을 필요가 없는 그 외 캐릭터의 경우엔, 간략한 프로필 정도만 캐릭터 시트가 끝나고 난 아래에 적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2. 네. 단어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소재는 작품의 주요 글감, 테마는 작품의 주제, 독자대상은, 이 작품의 주요 독자 대상층, 기획의도는 이 작품을 기획할 때 염두에 둔 의도들을 말합니다. 어떤 항목은 단어 몇 개로 적을 수도 있겠지요. ^^;

 

 

질문: 그동안 썼던 소설이 있긴한데요, 그게 완결이 되었긴 했는데 시리즈로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유기 같은 것처럼.. 그럼 어떻게 하죠? 시리즈 중 하나를 내도 되는건가요?

 

노엔: 심사대상으로 치지 않지는 않습니다. 이야기의 확장성도 필요한 것이니까요. 다만 한권 완결성의 이야기로 성립하기 위해,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다음 권에 기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 좀 복잡한 질문이라 죄송하지만, 만약 1권 분량 안에 한 세계(A)와 다른 세계(B)가 있다고 하면, 작품의 95% 정도가 B의 이야기를 가지고 진행하며, 모든 복선 회수, 그리고 이야기도 완전히 끝이 납니다. 하지만 A에 관한 복선이 아주 약간이라도 다음에 이어질 것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한 권의 완결성이라는 심사점에서 벗어나게 되니 아예 심사대상으로 치지 않는 건가요? 일단 제 질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죄송합니다 ㅠ

 

노엔: 적어도 1권 분량의 캐릭터 설정을 써주셔야 할 것이며, 그런 스타일의 경우 원래 세계의 주인공의 모습이 1권의 인물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미치거나 1권 내용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간략하게라도 적어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비슷한 질문에 대한 답변: 라이트노벨을 모집하는 공모전이니 만큼, 보내신 원고만으로 심사를 합니다.

즉, 다른 시리즈가 있다는 건 참고 사항은 될지언정, 심사에 있어서는 단권 완결성을 중요하게 봅니다.

 

 

질문: 확인불가.

 

노엔: 네. 그렇게 내신다 해도 큰 상관은 없지만... 라이트노벨에 있어 흥행성 있는 제목을 짓는 것도 작가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한편으로, 많은 원고가 모이는 공모전이니 만큼 눈에 띄는 제목을 짓는 것도 한 가지 전략이라 할 수도 있겠지요.

 

 

질문: '작품 개요' 부분에서 질문입니다.

장르와 소재까지는 알겠는데, '테마'와 '기획 의도' 부분에는 뭘 적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테마는 주제를 쓰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기획 의도는 뭘 바라는건지;;).

 

노엔: 작품에 나오는 배경을 포함해, 그 작품만의 설정들, 특수한 규칙 등을 말합니다. 세계관이 존재하기에 그 작품만의 분위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핵심 키워드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특징을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핵심 갈등 키워드는, 그 작품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 쪽은 권마다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후자는 권마다 달라질 수 있겠죠.

 

 

최종심사 한마디: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작가를 지망하는 여러분께서 트렌드를 쫓는 것에 급급하지 않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기획해 나간 원고들이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은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원고들이 많아, 심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최종수상작 한마디: 앞서 노블엔진에서 진행한 수차례의 공모전에서도 밝혔듯이, 라이트노벨 집필에 있어 신경 써야 하는 요소들로 인상적인 발상과 캐릭터의 구성, 단권으로서의 개연성 등에 대한 부분을 꼽았습니다.

이번에 뽑힌 최종 심사작은 그러한 점에서 장단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퀄리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장점과 개성만 있다고 해서 라이트노벨로써 좋은 작품인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작가 홀로 멀리 가버린, 자신만이 만족하는 작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독자도 공감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번에서는 심사에 있어서 가장 크게 대두되었던 아쉬운 점은 바로 그 부분이었습니다.

 

 

제4회 라노벨 공모전에서 발췌.

 

3회차부터 달리는 댓글엔 댓글과 답글의 경계가 엉망이라 질문과 답변을 찾기가 곤란합니다.

그걸 왜 4회차에 말하냐면...그래도 3회는 어찌어찌 찾았거든요.

 

답변: 여자간의 사랑이야기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만, 단순히 여자 캐릭터만으로 구성된 작품이라면 상관없습니다. 여장 남자나 TS의 경우도 재미있다면 상관없습니다.^^

 

 

답변: 단순히 남성이 많이 나온다고 여성향이 짙다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남성 사이에 장미빛물이 든다면 역시 여성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백합이 꽃피는 장르는 여성향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역시 남성향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겠습니다.

 

 

답변: 분량이 많이 것에 대해서 제제는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실 때에는 분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은 꼭! 꼭! 해주세요^^

 

 

답변: 1. 외모적 특징과 버릇 이외의 첫인상이 있다면(딱 봐도 짜증부터 낼 만한 성격이 티나는 캐릭터 등) 그런 것들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2. 세계관은 시공간 배경 뿐 아니라 소설의 토대가 되는 전반적인 설정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3. 저희 기획서 양식을 토대로 약간 변형하시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 문장이 표현하기 더 좋은 것 같으시다면 문장으로 표현해 주세요.

5. 자주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라면 간단히 설정만 적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답변: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소재는 해당 작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재료를 말합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에는 오렌지와 설탕, 젤라틴이 소재죠. 식빵의 소재는 밀가루, 이스트, 물, 달걀이 될겁니다. 테마는 전반적으로 하려는 이야기의 종류를 말합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의 테마는 마멀레이드입니다. 식빵은 빵이 테마죠.

예시를 먹을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하이스쿨 DXD에서 소재는 미소녀, 가슴, 악마, 체스 정도가 되겠습니다. 테마는 배틀, 이능, 에로가 되겠네요.

이해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답변: 원작 중에서는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모전은 단권완결을 지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캐릭터는 이런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하는 분위기만 풍기는 정도라면 흥미를 끌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부분이 숨겨져 있다!'라고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지양해 주세요.

 

 

답변: 단권 완결입니다. 즉 하나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책 안에 담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출판작가를 꿈꾸신다면 분량조절 역시 연습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심각하게 초과해도 진짜 죽을 만큼 재미있다면 큰 패널티는 없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두 개로 나누시는 것을 절충안이 될 수 없습니다. 처음 말씀드린대로 단권 완결이 공모전 모집 요강에 들어가 있습니다.

분량은 700~900장입니다. 800장 전후로 생각하고 집필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답변: 여자의 체중은 가끔 비밀이기도 합니다. 숨겨줄 건 숨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인 체격이나 체형 정도는 적어주셔야 저희가 상상 가능합니다.

 

 

질문: 노블엔진분들은 공모전 당선작을 살펴보실 때 작품 자체를 먼저 보시나요? 아니면 기획서를 먼저 훑어보시고 작품을 보시나요?

 

답변: 보통은 기획서를 보고 원고를 읽습니다만, 기획서만 보지는 않습니다.

 

 

답변: R-15, R-19가 찍힌다거나, 출판물간행윤리위원회에 잡혀가지 않을 정도라면 무방합니다.^^

 

 

질문: 소설을 쓰는데요 2개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써도되나요? 1인칭주인공, 전지적 작가시점. 주시점은 주인공시점인데 다른장소에있는 사람을 표현할 때 전지적 작가시점을 쓰려고 합니다..

 

답변: 독자가 읽는데 불편하지 않다면 괜찮습니다.

 

질문: 만일 최종심사 때 두 작품이 남는다면,? 역시 원고지 제한을 지킨 작품이 원고지 제한을 넘은(AP140정도) 작품보다 더 유리한가요?

 

만일 유리하다면 용량 오버한 사람들은 억지로라도 내용을 줄일 텐데.......

 

답변: 그렇지 않습니다. 대상 심사는 작품의 성격, 완성도, 시장에서 가지는 장점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진행됩니다. 원고지 1000장이 훌쩍 넘어도 작품이 뛰어나다면 대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억지로 내용을 줄이다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면 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회 수상 발표의 한 마디: 전체적인 기획력과 원고 퀄리티의 향상이 올라간 만큼, 최종적으로 아쉬움으로 떠칠 수 없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개성적인 기획과 캐릭터, 신선한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필요한 것은 작품을 획기적으로 피력할 안정적이고도 디테일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민입니다. 바로 한눈에 독자르 사로잡을 만한 '화려함'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라이트노벨의 독자, 더 나아가 시장이 원하는 화려하고도 엔터테이먼트가 넘치는 작품을 작가로서의 뚝심을 가지고 만들어 내시길 기대합니다.

 

 

5회 라노벨 공모전에서 발췌.

 

이번 회차부터 시스템을 업뎃한 건지 댓글과 답글의 경계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질문: 소설 내용중에 종교적인 것과 관련되거나 실제 인물이나 단체와 관련된 내용이나 대사들이 들어가도 상관없나요?

 

답글: 종교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을 수 있거나, 실존 인물, 단체에 대한 비난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지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들을 일본식 이름으로 짓거나 일본배경을 사용할경우의 불이익점이 있나요??

 

답글: 특정 국가의 인명, 지명보다는 작품 자체의 퀄리티가 더 중요합니다. 일본이라고 해서 특별히 불이익이 많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질문: 작품기획서 경우..꼭 저렇게 적어야 하나요?? 글 쓰는게 처음이라 작품 기획서는 도통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꼭 저렇게 써도 되지 않는다면.. 저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기획서를 작성해도 되나 싶어서요

 

답글: 기본 형틀일 뿐입니다. 얼마든지 개조, 혹은 편한 다른 방식으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작품에대한 소개가 편집부에 잘 어필될 수 있도록 써 주시면 됩니다.

 

 

질문: 친구와 합작해서 소설 내도 되나요?

 

답글: 계약시에 별도의 문제가 생기시지 않으신다는 조건 하에서 합작(혹은 팀 작업)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글/일러스트 합작은 경우 일러스트는 심사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질문: 후후후. 열심히들 하거라.

뭐, 500만은 내 꺼지만. 하하하하하하하하

 

답글: 미리 축하드립니다^^

 

 

질문: 캐릭터 노트를 쓸 때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설정(캐릭터가 품고있는 고민 등)을 적어도 되나요?

 

답글: 예, 가능합니다. 기획서에도 그런 항목이 있습니다.

 

 

질문: 소설의 기본적인 메인 캐릭터는 3명인데

옴니버스 형식이라서 조연급 등장인물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획서 쓸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글: 메인 캐릭터만 쓰시고 조연의 경우 필요한 캐릭터만 쓰시면 됩니다.

 

 

질문: 패러디 요소가 아주 많은 글은 어떻게 됩니까?

제한같은게 있습니까?

그리고, 기획서와 원고를 함께 제출하는거지요?

답글: 제한은 없습니다만, 요즘 패러디가 많은 소설은 조금 대세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질문: 지금 기획하고 있는 소설이 라이트노벨 '노게임 노라이프'와 유사한 점이 꽤 있습니다

내용자체는 확연히 다르지만 캐릭터들의 속성이나 성격에서 유사점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느 정도 불이익을 감수하고 들어갑니까?

 

답글: 속성은 말 그대로 어디서나 많이 쓰는 캐릭터의 성격을 말합니다. 그러니 그런 것에는 따로 불이익이 없습니다. 유사점이 있다 하더라도 완전히 독창적인 캐릭터는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캐릭터에 약간의 변화만 줘도 스토리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질문: 저도 붙어서 이번에는 작가가 되어 보이고 싶습니다. 열심히 할 것이오니 평가를 잘 좀 부탁드립니다요~~~~~~아, 근데 떨어지면 어떡하지...... 내심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열심히!!

 

답글: 열심히!!

 

 

질문: 1. 다른 소설 사이트에 적어놓았으면 공모전에 보낼때 글을 다적고 기획서의 마지막에 기입해 놓아야하나요?

 

2. 1권안에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그 상황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그 자리에서 끝내는 것인가요 조금의 복선도 없이?

 

답글: 1)제일 첫장에 기입해주세요.

2. 예. 1권에서 모든 상황을 다 끝내야 합니다.(2권 출간을 생각하시면 실패합니다)

 

 

 

질문: 류세린 작가님처럼 종족 대신에 다른 걸 넣어도 될까요?(능력이라던지...)

 

그리고 스토리가 개그보단 진지한 게 많은 데 괜찮을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해외에 거주중인 고등학생인데요..

주소랑 전화번호에는 (해외)라고 가로를 쳐놓는 게 편할까요?

 

답글: 예, 종족 대신 다른 걸 넣어도 됩니다.(종족은 판타지 같은 장르를 위한 것입니다.)

진지한 게 많아도 됩니다만, 그 정도 흡입력이 있어야겠죠.

해외라고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처음에 1인칭 주인공시점이었다가 갑자기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바꿔도 되나요?

 

답변: 상관없습니다.

 

 

질문: 이번엔 진심으로 올려야지, 기간 넘기지 말고!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질문: 주연이 2명이고 나머지는 다 조연인데..

조연들의 정보를 생김새나 이름,나이,성격 등 간단하게만 적어도 될까요?

 

답변: 예, 간단히 적어주셔도 됩니다만 중요한 조연이라면 좀더 자세히 적어주시는 게 좋겠죠.

 

 

질문: 한 권 안에 완결이라는 의미가 제가 구상하고 있는 스토리의 종결을 의미하는 건가요 아니면 스토리 안의 여러 사건들 중 하나(한 권 분량이라 가정)가 마무리되는 것인가요?

 

답변: 한권내의 발단에서 시작된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질문: 기획서 쓸때 꼭 양식에 맞추어야 하나요? 기획서 쓰려니까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질려고 하네요. 노블엔진이 기획서는 타사보다 빡센 듯.

 

답변: 양식에 맞춰주시면 저희가 평가하기가 좋습니다.

 

 

질문: 전에 물어봤을 때

담당자님이 분위가 무거워도 필력이 따라준다면 괜찮다고 하셨엇는데,

실제로 한국 라이트노벨 작품 중에 그런 작품이 있나요?

 

답변: 노블엔진 작품 중에 그런 작품들이 있습니다.

 

 

질문: 저... 기획서 정말 못 써먹겠는데, 꼭 써야만 하는 건가요?

 

답변: 프로 작가님들도 출간 전에 미리 기획서를 씁니다. 매권마다요. 프로가 되기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세요~

 

 

질문: 저 같은 경우엔 각 권마다 등장인물이 조금씩 틀리는데...전체 에피소드의 분량의 관한 기획서를 써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 투고해야 할 1권의 대한 기획서를 써야 하는 건가요?

 

답변: 저희는 한 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따라서 한 권의 기획서만 있으면 됩니다.

 

 

질문: 기획서에서 캐릭터 설정을 쓸 때, 소설 내에서 나오는 부분만 써야 하는 건가요?

과거나 경력 같은 부분에선 설명을 위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부분도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답변: 소설 이전의 이야기라도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넣으셔야 합니다.

 

 

질문: 매수가 좀 많이... 오버되면 실격인가요? 아무리 줄여도 줄여지지가 않습니다ㅠㅠ 1400매 정도에서 내용이 마무리가 되는데 빼보려고 해도 안되네요. 이런 경우에는 아예 낼 수가 없는 건가요? 아니면 출품은 가능하지만 결점 사유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오버해도 실격 사유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퇴고를 잘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제5회 최종수상작 한마디: 라이트노벨은 일종의 오락소설 입니다. 독자는 작품을 읽고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라이트노벨의 기본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독자를 사�儲牡� 수 있는'작품이어야 합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친다면, 그 반대편의 독자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더 많은 독자가 즐거워할 만한 부분을 바악하고 자신의 기질, 특색과 잘 어우러지는 개성을 만드는 것.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독자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를 찾고, 작가로서 독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독자들의 뇌리에 박힐만한 '화려함'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작가가 작품을 쓰는 내내 해야만 하는 일종의 '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6회 라노벨 공모전 발췌.

 

질문: 레즈비언이 주인공인 소설을 써도 되나요?(성적 표현 수위는 높지 않게 할 것이고 기본적으로 남성향적인 내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답변: 주인공의 성향은 실제 출판 금칙에 걸리지 않은 수준이면 특별한 제한은 두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노벨은써봤는데 ms워드나 한글에는 처음 써봐서 그러는데요

꼭 한줄을 꽉 다채워야하나요? 예를들어

내가 말했다.

"어찌라고"

"뭐?"

같은경우요

 

답변: 문단을 나눠쓰는게 정석이지만.

내가 말했다. "어찌라고" "뭐" 이렇게 쓴다면 작가가 의도한 건 줄 알겠죠. 상황이 스피드하게 돌아간 다는 것으로 볼수도 있고. 아무튼. 나눠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질문: 1권의 완결성에 관해서 질문을 하고 싶네요.

응모작품의 전체가 하나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주인공이 겪는 여행의 과정을 써낸 작품이면,

완결성 부분에 한해서 감점을 받는 건가요? 옴니버스 식도 괜찮다고 질문목록에 있지만, 그 정도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서 훗날 정말 큰 파장을 일으킬 비밀이 하나 있고, 1권에서 그것에 대한 떡밥을

약간 뿌려놨다고 치면, 반드시 1권에서 다시 회수해야 하나요? 그리고 기획서에다가 이 떡밥이 뭔지도

서술해놔야 하나요? (책을 읽는 사람은 이 떡밥에 대해 1권이 끝나도 알지 못하게 될지라도)

 

답변: 노엔회원 답변: 첫 프롤로그에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된 순간부터 이야기는 진행 되니까.. 프롤로그에서 일어난 사건 진행이 점차 기승전결로 이루어져 에필로그로써 단 한권의 완결성을 내라고 한 뜻이 아닌가요?

즉 '새드 엔딩' '일반 엔딩' '일상 엔딩' <-으로 끝을 맺되 다음 권에 예시된 최대한 복선이 없도록 해달라. 이 말인 것 같은데?

간략하게 말씀드린다면, 최대한 '복선'이 적으며 뚜렷한 기승전결을 이루어 단 한권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달라 이야기 인 것 같은데?

 

노엔: 정확하십니다. 예를 들어 내여귀나 어마금처럼요.

 

 

노블엔진 팝(POP) 출간 방향성에 대해서.

 

"엔터테인먼트 소설!"

 

노블엔진 팝은 기본적으로 영화, 드라마처럼 보편성을 지니고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가능한 소설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소설을 지향합니다. 라이트노벨처럼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있지만 독자들의 진입장벽을 없애 10대부터 20대 이상까지 다양한 층이 읽을 수 있는 소재 및 스토리를 원합니다. 라이트노벨처럼 한 권에서 완결성을 가져야 하며, 작가의 의향에 따라 시리즈로의 전개도 가능한 이야기를 원합니다.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전개, 그렇지만 무겁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주가 가능한 이야기를 원합니다.

 

제6회 최종수상작 한마디: 수차례의 공모전을 거치며 항상 발견하게 되는 '가능성은 있으나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 작품 때문입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작가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나, 보다 다양한 가능성과 매력을 지닌 자품을 찾는 것이 공모전의 목적이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7회 공모전에서 발췌.

 

질문: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도 응모가 가능한가요?

 

답변: 학생도. 백수도 가능한 세계입니다.

 

 

질문: 19금물이라는 것은 하이스쿨DXD정도인가요? 아니면 r15정도인가요?

 

답변: 두 작품 모두 본문에서 언급한 19금에 해당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성적 쾌락을 전달하는 것이 중심이거나 지나치게 잔혹하거나 비도덕적이어서 미성년자가 보기에 적절하지 않은 작품들의 투고가 금지되는 것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렇듯 작가 지망생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적고 있는 글이 'GJ부'라는 작품과 비슷한 작은 에피소드들을 모아놓은 글입니다.

그래서 기승전결로 글을 표현하기가 조금 애매모호합니다.

기승전결을 만들어서 글을 쓰면 제가 생각하는 글이 써지지 않을 것 같고, 이런 상황에서는 기획서 작성을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답변: 그런 경우 기승전결보다는 에피소드 단위로 내용을 정리해주세요. 다만 그런 타입의 작품이라 해도 내부에서는 인물의 감정 변화 등으로 조금씩 큰 스토리가 흘러가고 있는 법입니다. 해당 부분을 고려하신 후 기획서를 집필해주세요.

 

 

질문: 물어볼깨 있습니다.

전쟁 (물론 역사속에 있던 전쟁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1면부터 300페이지 까지 전쟁 이야기는 아니죠.. ) 속에서 라이트 노벨 특유를 지키면서 할 예정입니다. 전쟁 + 라이트노벨 성격 을 조합해 응모를 할수있니요?

 

답변: 상관없습니다.

 

 

질문: 1권에서 나오는 흑막 같은 느낌의 등장인물도 기획서에서 상세하게 설명해야 하나요?

 

답변: 1권에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라면 기획서에 넣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심사는 오직 1권에 등장하는 내용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1권에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에게 큰 역할을 배정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질문: 노블엔진에서 필수로 보는 건 뭔가요?

스토리, 캐릭터 설정, 이야기 흐름, 묘사, 대사

 

어쩐지 불안해서 매번 공모전에 투고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병인가.......?

ㅠㅠ

 

답변: 그 모든 것의 총합인 작품의 '재미'입니다. 어떤 한 부분이 돌출되어 재미있는 작품('스토리는 별로인데 캐릭터가 좋다'라든가 '캐릭터 설정은 평범한데 대사 센스가 좋더라' 같은 평가는 평소에도 자주 하죠?)이 있는가 하면,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이 없이도 안정적인 매력이 있는 작품이 있고,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작품도 있기 마련이죠.

 

마지막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이라도 괜찮습니다.

 

 

질문: 그 엔딩 이후의 세계 기획서 랑 응모작 기획서에서 살짝 궁굼한게있서서 물어봅니다

그 스토리요약보면 10줄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엔딩후세계보면 10줄이 넘는것 같더군요오..

그래서 그 엔딩후 세계처럼 10줄을 넘겨도 되는것지 아니면 형식되로 해야하는건지 궁금해서 묻습니다!

 

답변: 될 수 있으면 10줄 정도로 요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넘어가거나 해도 상관없습니다.

 

 

질문: 폭력 수위는 대략 어느 정도까지를 허용하는 방침인가요?

 

답변: 작품의 내용과 필요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명쾌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라이트노벨의 주 독자층이 10대라는 점을 고려하시어, 그 수위가 과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질문: 노블엔진 기획서 작성 하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기획서에 적혀 있는거 전부 다 채워야 합니까??

몇개정도는 빠져도 되나요

 

답변: 가능한 한 채워주시되, 작품 성격상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빼셔도 상관없습니다. 반대로 작품 성격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하셔도 됩니다.

 

 

질문: 뭔가 핵심늘 찌르는지 만( 말하기가 애매한 ) 라이트 노벨 특유 라는게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 라노벨 특유가 서비스 외에는 모르겟습니다.)

 

답변: 라이트노벨에 대한 판단과 해석은 다양합니다. 노블엔진에서는 그 기준을 모집요강 첫번째 줄에 기입해두고 있습니다. 참조해주세요.

 

 

질문: 주인공의 반대편에 서있는 인물도 기획서에 적어야 하나요?

그리고 제 작품에 인간이 아닌 괴물이지만 목 잘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최대한 자세한 묘사는 피하고 '그냥 그랬다' 정도로 넘어갔는데 이것도 좀 걸릴까요..?

 

답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기획서에 기입해주시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생략해도 상관없습니다.

작품 전체적인 측면에서가 아니라 세세한 부분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해당 정도의 언급이라면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작품 전체의 흐름에 맞추어 합당한 장면인지 아닌지를 검토해주세요.

 

 

질문: 기획서에는 꼭 1권 안에서의 내용만 써야하나요?

예를 들면 안으로 들어가야만 알 수 있는 그의 모든 것 입니다.

캐릭터가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1권에서는 그걸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는다면 기획서에 써서는 안 되는 내용입니까?

 

답변: 캐릭터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면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질문: 대사가 이어지는 경우에 대사 사이마다 빈줄 넣거나 하면 장수가 늘어나는데 보통 빈줄 허용이 어느정돈가요?

 

답변: 불필요한 빈줄을 넣지 않았을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책과 같습니다)

 

 

질문: 작가 후기도 써야 하나요?

 

답변: 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

 

 

질문: 질문좀 드리고 싶습니다.

 

엔딩이후의세계 기획서가 예시로 올라왔는데요, 기획서 예시를 보면 도표나 같은 게 잔뜩 있네요. (예를들면 인물간 관계도라던가) 시각적으로 확실히 어필이 되기에 유리해보입니다만, 반드시 이런식으로 작성해야 하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문서를 복잡하게 작성하는 건 자신이 없어서..

 

그리고 기획서의 퀄리티가 심사에 영향을 주나요?

 

답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기획서의 퀄리티가 높다면 작품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겠으나, 심사는 어디까지나 작품의 내용을 기준으로 합니다.

 

 

질문: 심사를 할 때 기획서를 먼저 읽나요 아니면 작품을 먼저 읽나요?

 

답변: 작품을 먼저 읽습니다.

 

 

질문: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이거다 싶은 작품은 출판할 수 있나요?

 

답변: 여러가지 이유로 공모전에서 당선되지는 못했어도,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의 경우 연락을 드리고 출간 작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 Q 1.

개인적으로 서술하고 대사를 쓸때마다 칸을 한칸씩 비워두는데요

예를들면

-

그대로 밥을 먹던 찰나였다.

"아."

이상한 소리가 났다.

-

 

이런식으로 쓰는 게 아니라

 

-

그대로 밥을 먹던 찰나였다.

 

"아."

 

이상한 소리가 났다.

-

 

이런식으로 씁니다. 노엔측이 어떤 걸 기준으로 원고지 700-900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 정도는 분량에 큰 차이가 없을까요?

 

Q 2. 기획서에서 캐릭터에 관한 설정을 작성할 때,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는 내용(예를 들면 언급되지 않은 진짜 이름이라던가.)도 작성해야 하나요?

 

답변: 1. 첫번째 방식으로 쓰시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넣으시고, 그렇지 않다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 기획서에서 보면, 인간관계적 특징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과거에 서로 관계가 있던 일을 적나요?

또는 위에 내용을 포함한, 과거에 만나지 않은 인물 즉 이제 이야기 상에서 만날 인물과의 관계도 적어야 하나요?

 

답변: 기획서의 역할은 작품의 내용과 작가의 의도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것에 있습니다. 항목 불문하고, 해당 사항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 정보이며, 어떤 정보를 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판단후 작성해주세요.

해당 항목의 경우 과거의 관계만 적어도 되고, 이후의 변화상을 포함해도 상관없습니다.

 

 

질문: 노블엔진 팝(POP) 기획서 중에서 [8. 작품의 미디어믹스 방향]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스토리의 대중화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해달라는 요청이 있는데 '스토리의 대중화'라는 단어가 잘 이해 안 되네요. 팝 자체가 진입장벽을 낮춘 대중적인 레이블 아닌가요? 뭔가 예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이야기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가를 고려하신 후, 이 이야기가 어떤 특성 때문에 어떤 미디어에 적합하고 어떠한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작성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작품은 호러와 미스터리가 강하게 결합하고 있으며, 강렬한 반전과 드라마가 있기에 1시간 30~40분 가량의 영화화가 적절하다거나, 'B'라는 작품은 화 단위로 끊어지는 옴니버스 구조이며 감성적이고 아련한 느낌이 강하니 20~30분 가량의 시리즈물이 적절하다거나 하는 식으로.

 

 

질문: 지금까지 딱 한권 분량의 소설(뒷이야기가 없어 보이는)이 당선 된 적이 있나요?

 

답변: 네.

 

 

질문: 제가 쓰고싶은 스토리가 전학온 여고생과 그 주변 십이지 능력을 가진 소수에 다른학생들과 저주같은거에 걸린 친구를 위해 4방신에 또다른 학교안 누군가를 찾아야한다는 그렇 스토리인데.. 이 스토리가 일본만화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라는 살짝 겹치는게(학교속 마녀에 능력을 같고있는 아이들이 또다른 마녀를 찾는 그렇내용인데 솔직히 겹치는게 없지않아 있거든요;;) 이렇 경우 어쩌면 좋을까요? 역시 딴 스토리로 재구성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기존 작품과 전혀 겹치는 부분이 없는 작품을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마음에 걸리신다면 그런 부분을 줄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덧붙여서 다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질문: 그리고 작품내 다른 작품 묘사같은거 가능한가요?

L사의 대표작품 역시내청춘 처럼 더 존 이라는둥(죠죠)울음소리를 들어 공격력이 내려갔다는둥(포켓몬스터)

그런거요.

 

답변: 패러디나 오마쥬는 작가의 권한이자 책임입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라면 상관없습니다.

 

 

질문: 심사위원단은 제출된 원고를 무조건 끝까지 읽으시나요, 아니면 적당히 초반부에 필력있고 가치있어보이는 작품만 끝까지 읽으시나요?

 

답변: 우에 따라서는 끝까지 읽지 않기도 합니다.

 

 

제7회 최종수상작 한마디: 다만 매체의 차이는 이야기의 내용에도 크게 관여하는 법이므로, 그것에 대해 조금 더 고려가 필요합니다. 발상, 온라인에 업로드 되는 한 편 단위로는 재밌었으나 한 권의 흐름으로 보면 뚜렷한 기복을 주지 못해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이 다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작지만 분명한 경향성(러브코메로 분류되는 작품의 투고수가 감소, 하이 판타지의 서사와 인물의 매력을 동시에 잡으려 하는 작품, 장르 불문하고 게임에 기반한 작품의 대량 증가)이 보였으며, 심사위원들은 그것을 통해 독자와 작가 지망생 여러분이 원하는 이야기가 변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8회 공모전에서 발췌.

 

 

질문: 원고지 분량이 600~650정도면 너무 적은 거겠지요? 그런데 한 권에 완결성을 내려면 600~650정도 밖에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작품이 망쳐져도 억지로라도 늘려봐야 될까요? (안 망쳐질 수도 있지만....)

 

답변: 판단을 내리는 저희 또한 기계가 아닌 사람인지라 다소의 융통성은 있습니다. 그 정도 분량이라면 편집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로 삼지 않을 듯 합니다. 바류 님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질문: 문단 구분에 대해 질문드려봅니다.

(문장)

(문장) 이렇게 하는 데도 많고

 

(문장)

 

(문장) 이런식으로 한줄 더 띄어서 구분하는 데도 있는데

 

어떤 방식을 써야하나요.

 

답변: 작품이 당선될 경우 출판될 것임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종교하고 관련된 소재를 써도 문제되지는 않겠지요? 구체적으로는 적그리스도나 기타 종말론과 관련된 소재를 쓰려고 하는데 괜찮겠지요?

 

답변: 투고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 판타지가 섞인 글은 어느 부문에 넣어야 좋을까요?

 

답변: POP이 아니라면 전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제가 시대경제판타지?를 쓰고 있는데, 고사성어(발본색원이라던가 절차탁마라던가)나 비속어가 좀 나와요. 막 심각한게 아니라 웃기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이게 마이너스 요소로도 작용되나요?

 

답변: 내야 할 작품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를 판단하는 것은 저희 편집부의 몫입니다. 그러나 투고작의 경우 모든 것은 작가님의 책임이자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재미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비속어가 좀' 나오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질문: 출판권이 귀속된다는것은 무슨말인가요

 

답변: 말 그대로 다른 곳이 아닌 저희 노블엔진에서 출판을 하시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원치 않으신다면 저희 공모전에 투고하실 이유가 없겠……지요?(땀)

 

 

질문: 10줄 스토리 정리가 10줄을 넘어서도 한참 넘어서서 불혹을 앞두고 있는데 괜찮은가요?

 

답변: 독자가 아닌 편집자에게 보이기 위한 기획서임에도 억지로 10줄을 맞추기 위해 묘하게 광고조로 흐지부지 끝내는 것 보다는, 몇 줄 더 적는 한이 있더라도 '한 눈에 어떤 이야기인지 시작부터 끝까지 알 수 있게' 적어주시면 적어도 저 개인은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양이 많아져서 '한 눈'에 안 보이면 곤란하다는 것 또한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른 심사자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심사를 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해당 부분입니다. 첫인상은 중요하지요.

 

 

질문: 1차 심사하실 때 소설 쓴거하고 기획서하고 둘다 같이 심사하시나요?

 

답변: 전부 다 심사합니다.

 

 

질문: 노블엔진 팝 부문과 관련한 분량 문제로 질문 드립니다.

 

원고가 원고지 환산 1200매, a4환산 170매 정도인데 투고 가능할까요?

 

분량이 묘하게 많아, 심사 기준에서 벗어날까 염려가 되어 여쭤봅니다.

 

답변: 작품에 반드시 필요해서 분량이 많은 것이라면 기준이 다소 너그럽습니다.

 

그러나 분량을 맞춰주시면 아무래도 가산점이 붙으리라 생각되고, 분량이 많은 투고작은 아무래도 이 원고가 이야기의 밀도가 낮지는 않은지, 불필요한 분량이 많지는 않은지, 문장이 불필요하게 장황하지는 않은지, 전체 시놉시스에서 없어도 흐름상 문제 없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를 자신도 모르게 꼼꼼히 살피게 됩니다. 이래도 결과적으로 괜찮은 작품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질문: 기획서중에서 캐릭터설정 중에서 캐릭터에 특징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란 항목은 꼭 써야 하는 건가요? 그 부분을 따로 창작해서 써야 하는 건지...알려주세요.

 

답변: 기획서의 항목이 임의로 누락되거나 변경될 경우 불이익을 감수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판단은 작가님의 몫입니다.

 

 

질문: 제가 2개의 작품을 쓰고 있는데, 같은 세계관이거든요 어쩌다가 다른 작품 주인공도 만나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답변: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작품을 심사하던 도중에 뜬금없이 등장한 인물이 영문을 모를 말을 하거나 앞서 나온 적 없는 신기한 능력을 선보이면서 비중을 잡아먹을 경우 해당 작품이 작품 하나로서의 완성도가 낮아질 것이 우려됩니다. 한 작품으로서 독립된 완성도를 해치는 요소가 들어가 있다면 해당 작품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보았을 때, 공모전 투고작으로서 이득이 될 일은 조금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질문이있습니다

 

비슷한 질문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마무리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있는데요,심사는 1권 분량이니

 

전혀 상관없는 건가요?

 

답변: 마무리 스토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부문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단권으로서의 완성도와 완결성이 부족하다 싶으면 심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가 ~~를 ~~했다.

 

"이럴수가!"

 

 

위의 예시처럼 제가 글을 쓸때 습관적으로 문단사이에 엔터를 하나 넣어버립니다.

그래도 상관 없나요?

 

답변: 엄밀히 따지면 상관은 있습니다. 서적화 될 것을 고려하여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시대와 배경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나요?

 

(Ex. 1950년대 미국 뉴욕) [어이, 너무 멀리 갔어.]

 

답변: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타사에서 출간된 <바카노!> 라는 작품의 경우 초반부는 1930년대 미국 뉴욕이 배경이기도 하답니다.

 

 

질문: 기획서에 캐릭터간에 관계도를 쓰라고 나와있는데, 이것은 1권때 관계도 인가요? 1권에서는 연애감정이 없다가 점점 연애감정이 싹 트는건 어떻게 써야되나요?

 

답변: 1권 기준입니다. 캐릭터 설명에 추후 어떻게 될 예정이라고 적는 것 정도는 괜찮습니다.

 

 

질문: 제가 기휙해 둔 스토리가 초반에 살짝 지루... 아니, 평범(?)하다가 후반에 갈수록 진지해지는 타입인데.... 이럴 경우에도 불리한 요소가 되나요...?

 

답변: 지루하거나 평범한 글은 당연히 읽는 사람도 지루하거나 평범하게 느낄 것이므로……. 작품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만 적어도 득이 되진 못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원고에서 문단들을 빈 줄로 나누지 말고 모두 붙여서 투고해야 하나요?

그리고 엔딩 이후의 세계 기획서의 '캐릭터의 특징을 바로 알 수 있는 에피소드' 같은 경우는 아예 이번 기획서에 없는데, 그래도 써야 하는 부분인가요?

 

답변: 지금 답변을 드리고 있는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게 여기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웹에 연재할 때라면 가독성 문제로 문단 사이사이에 공백을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해합니다.

 

허나 투고해주시는 원고는 어디까지나 서적화 될 것을 가정한 원고라는 사실을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설을 쓸때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처음 시작할때나 .을 찍고 엔터로 내려갔을 경우 스페이스바로 한 칸 뛰고 시작하는데 큰 상관은 없는 것인가요?

ex

아침이 밝아 창문 틈세로 태양빛이 들어온다.

~~는 그 빛에 눈이 아픈듯 이리저리 꿈틀대다 곧 눈을 뜨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또, 그... 소설을 짓다보면 당연하게도 1권에서 챕터가 2~4개 정도 나오잖아요?(다른 라이트 노벨 기준...)

혹시 챕터(편) 제목도 적어놓아야 하나요?

ex

편 제목

 

1

 

내용-------------

 

답변: 들여쓰기는 당연한 기본 아닐까요. 한글에 쓰신다면 더 편한 방법도 있습니다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챕터명이야 물론 적어주셔야겠지요.

 

 

질문: 모두가 궁금해하실것 같아 질문드리는데 투고작이 아무리 재미없고 지루해도 심사할때는 끝까지 읽어주시나요?-물론 제껀 재밌지만요 헷-

 

답변: 기본적으로는 심사자 개개인의 재량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을 첫 줄부터 마지막 줄까지 다 읽는다고는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심한 경우 기획서 단계에서 드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급적 투고된 작품을 전부 읽고 싶은 것은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매 공모전마다 봐야 할 작품은 수백편이 넘어가며 저희 편집부 일동 또한 사람인지라, 공모전 심사는 사실 상당한 시간과 체력을 요구합니다. 심사에 임하는 편집자들 개개인에게도 사생활이 있고, 해야 할 기존 업무가 있고, 피드백을 드려야 할 작가님들이 계시고,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마감이 있습니다.

 

때문에 일단은, 이런 의미에서라도 기획서를 잘 작성해주시면 아무래도 유리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심사에 있어서 기획서는 작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얼굴과도 같으니까요.

 

 

질문: 그럼 혹시 한투고작을 한분만 심사하나요? 아니면 여러명이 심사하나요?

 

답변: 1차 심사에서는 한 명이 보게 되지만 2차, 3차로 올라갈 수록 여러 심사자가 보게 됩니다. 최종 심사쯤 되면 말할 것도 없이 심사자 전원이 남아있는 모든 작품을 심사합니다.

 

 

질문: 오마주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의 캐릭터를 작품에 반영하려고 하는데 그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나를 가르쳤던 여인이 있었다'라는 식으로 반영해도 문제는 없을까요?

그리고 방자전처럼 옛 이야기를 모티브로 쓰는 것도 문제 없겠죠?

 

답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나를 가르쳤던 여인'이 히파티아나 바바야가나 스카자하, 하다못해 남장하고 살았던 셜록홈즈라면 괜찮겠지만, 토오사카 린이나 요미코 리드맨이나 카나메 마도카라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전의 재창작은 제법 흔하게 쓰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그 옛 이야기가 퇴마록이나 드래곤 라자, 아르슬란 전기, 은하영웅전설 등이 되면 당연히 불가할 것입니다.

 

미발표된 오리지널 작품이 아니면 투고를 받지 않으며 타인의 권리를 침범한 작품은 당선 후에도 입선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질문: 예를 들어 '늑대와 향신료'의 '호로'를 오마주로 넣을때, 직접적인 등장은 않고 여자주인공이 "과거에 서양을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거대한 늑대의 화신을 만난적이 있어"처럼 하는 것도 안 될까요? 이야기 전개에 필요한 것인데 안된다면 다른 방향으로 바꿔야할 것 같아서요.

 

답변: 호로를 등장시키시겠다면 안 될 거고, 아니라면 상관없습니다. 거대한 늑대의 화신이 호로만 있는 것도 아니니. 충분한 대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질문: 소설에 욕이 간간히 나오는데 어느정도까지 허용되는지요? 일단은 새끼야 보다 조금 지나치다 싶은 욕은 전부 다른 말로 대체하고 있습니다만..

 

답변: 읽는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는 선을 잘 지켜야 할테지만 작품에 따라서 허용되는 선도 오르내리니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라고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작중 욕설도 정말 필요한 것이라면 괜찮습니다만 가급적 줄이려는 시도도 마찬가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1권에 중요 캐릭이 약 3명정도 나오긴 하는데 그중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둘은 아주 잠깐밖에 안나와요.

이런 경우에도 캐릭터 노트에 자세하게 써야하나요? 아니면 주인공만 쓰나요?

 

답변: 단권 완결성을 중요시 여기는 라이트노벨 부문 투고작이라고 한다면, 1권 내에서 비중이 적은 캐릭터는 실질 그렇게 중요한 캐릭터라고 보기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권 완결성을 저해하는, 당장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정보 따위는 사실 사소한 것이겠지요. 그것이 의미있게 만들어 주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특히 라이트노벨은 권당 등장인물의 수에 암묵적인 제한이 있는지라, 한 명도 아닌 둘이나 당장은 별 관계도 영향도 안 주는 주요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하시면 다소 걱정이 드네요. 그저 노파심에서 그치면 기쁘겠습니다만.

 

사실 질문 주신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작품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그 부분까지 포함한 것이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서 작성을 요구드리는 것은 그런 부분까지 평가하고 싶기 때문이니 원고만큼 기획서 또한 작가님 본인의 판단 하에 만들어주세요.

 

 

질문: 공모전 메일을 보낼 때 위에 있는 것처럼 <라이트노벨 부문 응모작> 이라는 제목만 붙이면 되는건가요? 그외 파일명에는 양식이 없나요? 예를 들자면 (작품명)_(작가명)이라든지 (작가명)_(기획서) 같은 특별히 정해진 양식은 없는거지요?

 

답변: 양식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의 자기(혹은 작품) 어필은 OK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명이나 작품명을 밝혀주시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공지에서 밝힌 것 이상의 추가 양식은 없습니다.

 

 

질문: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가 일반 라이트노벨에 비해 많이 어둡고, 또 조금 잔인한... 고어한 장면이 나와도 되나요? 만약 그렇다면, 수위는 어느정도가 적절할까요?

 

답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작품에 따라 다를 것이며, 저희가 작품을 직접 보기 전에는 함부로 답변드릴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잔혹함이 득이 되는 작품이 있고 아닌 작품이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너무 그쪽 방향으로 나간다면 아예 공모전 성향과 안 맞는 작품이 될 우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작가님 본인의 판단 하에 책임져주시면 됩니다.

 

 

질문: 글자크기라든지 띄어쓰기에 대한 기준 같은건 없나요?

 

답변: 연출을 위해서 글자 크기를 바꾸거나 볼드, 이텔릭 등을 사용하시는 건 문제 없습니다. 띄어쓰기의 경우도 표준국어문법을 지켜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질문: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스토리 10줄 요약에서 반전부분까지도 전부 요약해야하나요?

아니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리뷰형식처럼 간단한 분위기만 요약해야 하나요?

그리고 1차심사에서 기획서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 정도인가요?

 

답변: 저희는 편집자이자 심사자이지 독자가 아니므로 저희에게 반전을 숨기는 건 별 의미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이야기를 요약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차 심사에서 기획서가 차지하는 비율은 원고와 비교해서 대충 반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2차 이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작품의 첫인상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보면 1차 심사에서는 원고보다 더 중요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네요. 반쯤은 농담입니다만.

 

 

질문: A4용지 여백은 몇으로 설정하면 돼요?

 

답변: 기본으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한편으로 이건 조금 불필요한 참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작품의 분량을 200자 원고지 매수로 파악하는 습관을 들여주신다면 여러모로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파악이 가능한 객관적인 기준이니까요.

 

 

질문: 작품 안에서 패러디를 하려고 하는데 타 작품명이나 캐릭터들의 이름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ex1) 그대로 쓴다?

 

ex2)이름 중간중간에 x나○ 처리를 한다?

 

답변: 작중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출간될 시 문제가 있으면 편집부의 판단에 의거해 상의 후 수정될 수 있겠으나, 아직은 법적인 부분은 고려치 않아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품에 더 어울리고 더 재미있는 방향으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일러스트는 작가가 원하는 장면에 원하는 구도로 넣을수있나요?

 

답변: 대체로 그렇습니다.

 

 

질문: 소설은 피카레스크식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이야기를 한 권에서 확실하게 끝내되, 주인공의 과거사나 그 외의 것들은 내용 내에서 언급은 하지만 회수하지는 않아도 괜찮을까요? 단권으로의 완결성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답변: 각각의 이야기가 한 권에서 확실하게 끝난다면 문제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질문: 기존의 라이트노벨 작품은 대부분 상황에 대한 간략한 묘사와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전개되는데,

저는 이를 라이트노벨이 가지는 하나의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기존의 순수문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면심리 묘사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려고 합니다.

기존에 라이트노벨을 다수 접한 이라면 이질감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심사기준에 있어서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계신 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라이트노벨에도 내면의 심리묘사가 강조된 작품은 존재합니다. 어떤 시도를 하는가는 자유이고, 그 결과물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질문: 1권, 2권, 3권 처럼 이야기가 길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권 분량만 써도 되나요? 아니면 모든 이야기를 한권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요?

 

답변: 다른 여타 라이트노벨과 다르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따로 있다고 해도 단권 완결성은 단권 완결성대로 지켜주셔야만 합니다. 물론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확장성은 장려됩니다만 그것과 이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반드시 한 권에서 이야기를 마무리(일단락) 지어주세요.

 

질문: c참가자 수가 얼마나 될까요? 라이트노벨부분만요

 

답변: 지난 회의 경우 대략 300분 정도 투고해주셨습니다.

 

 

질문: 한 권 내에 한 사건이 끝나되, 다음에 일어날 사건의 예고 같은 것이나 떡밥을 내용에 포함시켜도 되나요? 그리고 미성년자일 경우 부모님 동의에 뭔가 표시 같은 것이 필요한가요?

 

답변: 한 권 내에서 사건이 제대로 끝나면서, 한편으로 이후에 대한 흥미도 유발한다면 가산점을 얻을지언정 감점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투고 자체에 표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추후 계약할 때 문제가 없도록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질문: 단행본의 경우 떡밥 회수도 전부 1권에서 되야하는 건가요??

 

답변: 단행본은 라이트노벨에 비해서 단권 완결성을 '다소 덜' 필요로 합니다. 다른 작품이 80%라면 단행본은 60%정도로 생각하셔도 문제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시리즈물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질문: 심사 자체는 어떻게 하나요?

 

원고 전부 읽어보시나요?"

 

저는 앞내용은 좀 떡밥이라 노잼이고 후반이 재미있는데..

참가자 굉장히 많을 텐데..

 

답변: 짐작하고 계시다시피 참가자는 많고 심사 일정은 유한하며, 심사하는 저희 편집부의 사람 수나 체력도 한계가 있으며 심지어 맡고 있는 다른 업무 또한 당연히 정상적으로 처리해야만 합니다.

 

좋은 도입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의 앞내용이 재미가 없으시다고 스스로 느끼신다면 좀 더 재미있게 개선해보시면 어떨까요? 라이트노벨은 앞의 10페이지가 승부처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질문: 결국은 전부 읽어보시지는 않는다는 거네요.....

 

그게 공정한 심사가 될지는 좀 의문입니다..

 

답변: 좋은 도입부는 엄연히 본 공모전에서 좋은 작품을 가리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이며, 세심하게 평가해야 제대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좋은 투고작과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투고작에 같은 공을 들이는 것은 말씀하신 것만큼 공정하지 않습니다. 심사자들의 수도 시간도 체력도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모두에게는 처리해야 할 다른 업무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최선으로 공정한 심사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2. 작품 개요에 적힌 '테마'라는 부분은 작품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같은 것이 딱히 없어서 기재하지 않아도 감점요소가 되나요?

 

답변: 감점요소가 되지는 않겠지만, 점수를 얻을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치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는다고 해서 반드시 득점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요.

 

 

 

질문: 전체 시놉시스의 권장분량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달라고 한 부분 말씀이시죠? 말 그대로 가급적 상세하게(하지만 물론, 가급적 요점만.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명확한 권장 분량은 없고 필요한 만큼 쓰시면 될 듯 합니다.

 

 

질문: 기획서의 경우 '캐릭터의 외면'과 '캐릭터의 내면'을 구별 없이 하나로 통합하여 '캐릭터의 성격'으로 설명하는 등의 행동은 허용되는 건가요? 아니면 원하는 게 있다면 추가는 가능하되, 기본적으로 기획서에 명시된 모든 항목은 하나도 버리지 말고 적어야하는 건가요?

 

답변: 더 효과적이라 판단하신 다른 방법이 있으셔서 그리 하셨다면 모를까, 저희 편집부가 판단하기에 그 외의 이유로(귀찮다거나 번거롭다거나) 기획서에 명시된 항목을 의도적으로 누락할 경우 심사에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일종의 팁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사실 기본적으로는 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첫인상은 중요하지요. 저희가 심사를 시작했을 때, 기획서를 쓱 훑어보면서 중간 중간 비어 있거나 항목이 삭제되어 있을 경우 작품이나 작가님께 받을 첫인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심사하는 것이기에 융통성이 발휘될 여지도 있습니다만, 반대로 이런 문제도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주시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가 따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a4용지 100~120페이지는 권장 분량인데. 이야기가 짧게 끝날것같은데. 어느 정도 선까지는 괜찮나요?

 

답변: 개인이 심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지은 선을 넘어간 원고에 대한 대우는 확답드리기 힘든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질문: 혹시 …를 ...로 쓰면 이것도 감점요인이 되나요? 맞춤법을 지키는 게 기본이라는 걸 알지만 제가 실수로 이렇게 써버려서 말입니다 ㅜㅜ

 

답변: 2015년 1월 1일부터 ... 또한 표준어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고시하였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질문: 1권에서 기승전결만 끝내고 큰 떡밥같은건 회수를 안해도 되나요?

 

답변: 회수되지 않는 떡밥이 1권 시점의 이야기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지 말씀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굳이 답변을 드리자면 라이트노벨 부문의 경우 아예 '뒤에 이어지는 내용이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일단은 1권만 읽어도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써주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단행본 부문은 어느 정도 떡밥 회수를 미루어도 괜찮습니다.

 

 

 

질문: 제가 라이트 노벨부문에 공모하려는 작품중에 나오는 드립이 좀 수위가 있어요. 어떻냐면, 여주의 '저 통을 잡아'라는 말에 남주가 젖통으로 들어 가슴을 쥐는 장면이 있는데, 배경이 옛날 시절(대충 조선 중기쯤?)이다 보니 그런 말이 잦아요. 이런 장르라면 팝부문으로 선회하는 것이 나을까요?

 

답변: 선정성이 딱히 팝의 기준은 아닙니다. 적어도 '그저 성적 수위가 높은 라이트노벨'은 팝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팝 부문에 투고하시기 전에 우선 다른 팝 작품을 읽어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라이트 노벨 부문에 공모한 작품이 팝부문에 더 잘 어울린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잘어울리는 부문에서 수상받을 수도 있나요? 예를 들어 라노베부문에서는 대중성이 떨어져 수상을 실패했지만 팝부문에서는 2,30대의 연령층을 노려볼 만하다고 심사단이 판단하여 팝부문 수상이라던가 말이죠

 

답변: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전례도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자신의 작품이 어떤 부문에 어울리는 작품인가에 대해 판단하고 있는지 역시 심사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심사하는 것이기에 때로는 융통성이 발휘될 수도 있긴 합니다만, 융통성은 어디까지나 융통성이기 때문에 그것이 당연하게 기대되선 안 됩니다. 실제로 많은 작품들이 애초에 부문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1차 심사에서 탈락하곤 하기도 하고요.

 

공모전은 물론 좋은 작품을 뽑기 위한 것입니다만, 한편으로 편집부가 함께 작업을 해 나갈 파트너(작가)를 찾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무쪼록 자신의 작품이 어떤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질 것인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신 후 투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작품이 있다면 물론 최고이겠습니다만, 당장은 그렇지 않더라도 스스로의 작품에 맞는 독자를 상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확실한 식견을 갖추신 작가님을 저희는 높이 살 것입니다.

 

 

질문: 제가 고등학생인데 몇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1. 응모하는 것도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한가요?

 

2. 제 스토리가 2권 이상 넘어가는데 1권 안에 모든 이야기를 끝내야 하는거가요?

 

3. 기타 항목은 꼭 적어야 하나요?

 

답변: 1. 아니요. 응모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2. 답변자인 저 개인으로서 살짝, 사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실 1권 안에 끝낼 수 있으면 그냥 끝내버리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뒤가 없다는 느낌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건 모두 다 보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공모전은 단판 승부고, 그 승부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하면 두 번 다시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지요.

 

3. 적어주시지 않으면 심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비표준어 사용이 가능한가요? 한글은 비표준어를 사용할 경우 빨간 문단이 떠오릅니다. 이건 전혀 상관이 없는건가요?

또한 ... 대신 …를 사용해도 괜찮은지요?

 

답변: 말줄임표의 경우 오히려 후자가 권장됩니다. 마침표를 제대로 사용하는지 눈에 잘 들어올 뿐만 아니라, 어차피 편집 방침상 책으로 나가려면 편집 도중 다 하나하나 …로 손수 변환해야 하거든요.

저희는 작품 심사를 할 때 해당 작품을 어떻게 편집할 것인지, 편집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인지 따위도 검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로 쓰지 않고 …로 쓰실 경우 약간 정도는 유리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상대적으로 호감은 사겠지요. (호감을 산다고 꼭 뽑힌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전자의 경우도 상관 없습니다. 물론 소설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쓰인 비표준어와 단순히 비문이나 오탈자는 구분되어야겠지만요.

 

 

질문: 시간순으로 차례차례 스토리를 요약하여 적다보니 스토리 요약이 25줄이 되었습니다. 10줄 이내가 되게끔 줄여야 할까요?

 

답변: 10줄 이내까지는 아니더라도 줄일 수 있다면 줄여주시는 편이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10줄 요약은 해당 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가님께서 요점을 추려서 의미를 잘 전달하면서도 간결하게 정리하는 능력을 최대한 뽐내주시면 저희 또한 좋은 인상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줄이고도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시는 와중에, 그 내용이 재미있어보이기까지 하면 최고겠지요.

 

 

질문: 필을 거의 끝내가는 시점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대체 제 작품이 라이트노벨에 어울리는지 단행본에 어울리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라이트노벨의 대표작품이라 할 수 있는 일단 몬스패닉과

단행본의 대표작품으로 언급하신 방패용사 성공담의 차이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생각한것은 단행본은 라이트노벨스러움 보다는 기존장르(판타지.SF)등이 주가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또한 시리즈물의 정의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답변: 저희가 내고자 하는 단행본은 라이트노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단권 완결성을 덜 중요시 여기고(안 중요시 여기지는 않습니다), 역시 상대적으로 기존 장르의 형식을 좀 더 고려하는 편입니다. 장르 독자들이 지금까지 보던 맥락을 어느 정도 따라준다고나 할까요? 해당 장르를 봐온 독자들이라면 대부분 마찬가지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지요. 자세한 것은 물론 편집부통신에 잘 설명된 게시물이 있으니 참조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리즈물은 말 그래도 장기적으로 나오는 여러 권에 의하여 이야기가 이어지는 형식의 작품을 의미합니다.

 

 

 

질문: 라이트노벨 부문이라도 정말 작은 떡밥 하나정도는 남겨놔도 되겠죠??

 

답변: 후속권에 대한 기대를 잘 유발하는 건 득점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만 과유불급일 뿐이지요. 요리가 너무 달거나 짜면 안 된다고 생각해주세요. 사실상 '후속권에 대한 떡밥을 목적으로 책을 보는 독자'는 완전히 고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들은 날아다니는 신성한 면(다소의 고기) 요리나, 혹은 광학적으로 인지되지 않는 특수한 핑크 UMA 같은 존재이니까요.

 

 

질문: 단행본 부문 챕터를 반드시 나눠야 하나요?

그리고 이야기가 길다면 기획서에 뒷 내용 줄거리를 작성하고

A4 1000~1200매 만큼만 쓰면 되나요?

소설이 1권이 마무리가 지어져도 2권이 이어져서 시작하는것 처럼 1권 마무리만 지으면 되는건가요?

 

답변: 1. 필요하다면 해주세요.

 

2. 권 단위로 어느 정도의 일단락은 필요합니다.

 

3. 일단 '과연 이들의 운명은? 다음 권에 계속!' 같은 마무리는 가급적 피해주세요. 최소한의 일단락은 지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버로드>나 <방패용사 성공담>, <흡혈희는 장밋빛 꿈을 꾼다> 등등의, 이미 출판된 다른 장편 단행본을 참조해주세요.

 

 

질문: 말줄임표의 허용 범위에 관한 질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말줄임표는 "이 말줄임표는……."의 형식으로 뒤에 이어질 말을 줄이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많은 라이트노벨에서 말줄임표가 "……이것은 말줄임표."의 형식으로 문장의 앞 부분에서도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 "…이것이 말줄임표!" 같은 형식으로도(물음표나 느낌표를 마침표 대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예 "이것이… 말줄임표." 같은 형식도 있구요.

소설을 작성할 때 이런 형식의 말줄임표 사용도 허용되는 부분인지 알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1. "…말줄임표." (문장의 앞부분에 사용)

2. "…?" 또는 "…말줄임표!" (마침표를 대신하는 문장부호 사용)

3. "이것이… 말줄임표." (문장의 중간 부분에 사용)

(맞춤법 개정으로 말줄임표의 점을 3개만 찍는 것도 허용되었다고 하여 …으로 통일했습니다.)

 

이 세 경우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트노벨이 표현에 있어서 굉장히 관대한 편이라고는 하나 확실하게 알고 싶습니다.

 

답변: 셋 다 가급적 안 쓰는, 아니 기왕이면 아예 안 쓰는 게 좋지만 라이트노벨적으로는 허용된다고 봅니다. 일단 많은 것 보다는 가급적 적은 게 낫겠지요.

 

한편으로 표준어가 어쨌든 저희 편집부의 편집방침상 ……외의 말줄임표는 쓰이더라도 어차피 ……으로 편집됩니다.

다만, 간혹 작품과 해당 작품에 대한 담당 편집자의 편집방침에 따라서 … 이나 ………또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만족하실만한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질문: 기획서 항목 중 세계관의 경우 실제 세계관과 주인공이 느끼는 세계관에 차이가 있으면 어떤 식으로 적어야 하나요?

예를 들어 1권에서 주인공이 자신이 속한 조직이 정의의 편이라고 알고있었는데, 5권쯤에 주인공이 속한 조직이 오히려 악이었다는 전개가 될 경우

세계관을 주인공이 1권분량에서 알고있는 거짓된 세계관으로 적어야하나요? 아니면 1권에서는 나오지 않는, 추후에 전개될 전체적인 세계관을 적어야하나요?

 

답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1권에서 보여주시지 못한 건 저희도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5권의 내용 전개는 공모전에서 큰 의미가 있으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질문: 만약에 ��춤법 또는 오타를 못보고 그냥 내면 어떻게되나요?

 

답변: 오타나 비문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읽기 힘들어지겠지요.

 

 

질문: 1) 원고 챕터에 관하여

챕터가 나뉘었고 챕터당 제목이 정해져있다고 가정했을때, 출판된 도서처럼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챕터를 정리한 페이지를 작성해야 할까요??

 

 

2) 기획서에 관해서 (단행본 부문)

기획서 내에 `1.작품개요`부터 `3.캐릭터노트`까지 `전체`라는 단어가 몇번 나오는데 1번항목에서 3번항목까지는 1권 해당이 맞습니까???

위 댓글들을 정독했지만 오히려 질문들이 너무 많아 헷갈릴 정도라서 질문드립니다. 몇 번 있었을 질문을 다시 드려 죄송합니다.

 

--

나아사이 15-02-06 22:11 답변

전체 스토리면 이 시리즈의 스토리인가요 아니면 책의 스토리인가요

이족보행편집자 15-02-09 13:36 답변

단행본 부문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시리즈 전체의 대략적인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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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질문 2)는 위 부분에서 발생했습니다. `나이사이`님이 말씀하시는 `전체 스토리`는 2번항목을 말하는 겁니까??

 

 

3)기획서 6번 항목에 관해서

기획서 6번 항목 `시리즈 전체 개요`에서 `시리즈 시놉시스`는 얼마나 멀리까지 작성가능합니까?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만일, 정말로 만일 시리즈 시작에서 끝까지 구상이 되어있다고 가정하면 그걸 전부 작성해도 되겠습니까?

(지망생 주제에 건방진 가정일 수도 있겠지만 약 십 몇권에서 이십권 가량이라고 하다면요.)

그게 아니라면 시리즈 초반 혹은 앞부분만 작성해야 할까요?

 

답변: 1) 알아볼 수 있게만 해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2) 단행본 부문 기획서의 '시리즈 전체 개요'를 제외하면 전부 1권입니다. 기획서 해당 항목에 이미

'* 1~4까지의 항목은 작품의 ‘1권’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이 항목에서는 시리즈 단위의 전개에 대한 구상안을 간단히 정리해주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전부 작성해서 득이 되면 득이 되었지, 딱히 손해볼 것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모두 작성하는 건 고생스러울 것이며 그렇게나 장기적인 기획이 전부 그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보장도 없으므로, 뒷부분은 다소 뭉뚱그려서 작성하셔도 괜찮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원고의 오타나 띄어쓰기 불량도 감점의 요인이 됨니까?

 

답변: 당연히 감점의 요인이 됩니다. 어느 정도의 실수는 용인해드릴 수 있습니다만.

 

 

질문: 캐릭터가 말을 할 때 호흡을 위해……를 사용하면 안돼나요?

 

답변: 저희 편집부에서는 라이트노벨적으로는 허용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남발될 경우는 곤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말풍선이 뾰족뾰족하거나 컷이면 컷마다 집중선이 쓰인 만화 작품을 떠올려보세요.

 

 

질문: 약 주인공이 다른 애니의 주인공과 비슷하다면 읽고 판단합니까 아니면 바로 탈락이 됩니까?

 

답변: 읽고 판단할지 바로 탈락시킬지, 어떤 주인공인지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질문: 단행본 기획서의 인물의 변화부분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1. 인물의 변화는 정신적인 부분의 성장에만 국한된 건가요?

2. 만약 인물이 이미 정신적인 혹은 육체적인 성장을 다 마친 완성된 상태(ex:작가공인된 SAO의 키리토나 헬싱의 아카드 등)라 설정�瑛만�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기술해야 하나요?

 

답변: 1. 굳이 국한시킬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생각하시기에 효과적이라고 여겨지는 방향에 따라서 작성해주세요.

2. 어째서 '인물의 변화'를 '인물의 성장'으로만 여기시는지요? 예시로 드신 키리토나 아카드도 작중에서 점차 변화해갑니다만……

 

 

질문: 질문 두 개가 있는데요.

1.라이트노벨 부문 원고지 분량이 원고지 700~900매(A4로 100~120장 전후)인데, 혹여 900매를 넘긴다 하여도, 감점 같은 것이 포함되어있나요?

2.거의 다 써서 퇴고하는 과정인데, 막상 제가 쓴 글을 읽어보니 타인 작품의 소재와 약간 엇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이는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약간 엇비슷하다고 해서 타인의 작품성을 배꼈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답변: 1. 지나치게 넘어가지만 않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량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심사자가 해당 작품에 대해 분량을 쓸데없이 허비하지는 않았는지 예리해지는 경향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런 심사를 거치고도 괜찮은 작품이라면 괜찮을 것입니다.

 

2. 해당 이유로 인해 심사 과정에 불이익이 있을 가능성은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질문: 스토리 요약을 질문형식으로 써도 되나요?

예를 들어 ~한 주인공은 그렇게 죽을 것인가? 라던가 마치 광고같이 해도 되는지..

 

아니면 요약이니까 걍 죽씁니다. 라던가 삽니다 라던가.. 이렇게 써야하나요

 

답변: 심사자(저희 편집자)는 광고 대상이 아닙니다. 진솔하게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질문: 투고하려는데 라노벨부문이랑 팝부문에서 고민중입니다만, 내용이 깊이있는 편이고 감성적인 묘사이나 인물이나 작중 세계관에 대한 철학, 경제의 빈틈을 이용한 경제트릭등이 주를 이루는 까닭에 팝부문에 투고하려는데, 중간중간에 라노벨스러운 이벤트나 남주 여주의 로멘스적인 요소도 강조됩니다. 팝부문에서의 이런 특징은 감점의 요인이 되나요?

 

답변: 우선 말씀드리지만 깊이 있는 내용이나 감성적인 묘사, 인물이나 작중 세계관에 대한 철학, 경제의 빈틈을 이용한 경제 트릭등이 주를 이룬다고 해서 라이트노벨에 어울리지 않는 작품은 아닙니다. 저희 편집부로서는 작품을 보지 않은 한 단정드릴 수는 없지만, 'WORLD END ECONOMiCA'나 '늑대와 향신료'등의 작품도 있으니 참조해주시길.

 

 

질문: 그저께와 어제 두 차례에 걸쳐 투고했는데 답신이 없습니다. 주소는 확인했는데 맞았습니다. 닿았는지 한 번 확인해주시길. 이름은 이승주에 작품명은 리디아 영웅전기 입니다(첨부파일과 메일명 둘 다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낸 최신판으로 평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확인되면 답신 좀 부탁드려요

 

답변: 당연한 말이지만 금요일 업무 종료 이후, 다음 주 월요일 업무 시작까지는 일반적으로 업무를 보지 않습니다. 월요일에 답신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제가 작품을 완성해서 노블엔진에 투고 했는데 아무런 답장이 오지 않습니다.

원래는 뭐뭐 작품 잘 받았습니다. 이런 말이 오는데 아무런 답이 오지 않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정확하게 어제 10시 쯤에 보냈습니다.

아니면 토요일이랑 일요일은 쉬는 날인가요?

 

답변: 그야, 상식적으로(……) 당연히 그렇지요.

 

 

질문: 위의 댓글들을 살펴봤습니다만.

후속권을 암시하는 떡밥같은 것을 맨 마지막에 넣는다고 치면.

그것은 기획서의 기승전결 혹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그리고 스토리 요약에도 넣어야하는건가요?

 

답변: 후속권을 암시하는 떡밥을 꼭 맨 마지막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만(어쨌든 결말 자체는 말끔한 편이 대체로 낫습니다), 들어간다면 넣어주세요.

 

 

제8회 공모전 대상 한마디: 노블엔진 팝은 라노벨의 장점인 매력적인 캐릭터를 살리면서, 라노벨의 기존 독자층만이 아닌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받아드려질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장르의 논법에 친숙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작중 세계의 비현실, 환상적 요소는 그리 많지 않거나 절제되어 있습니다.

제6회 노블엔진 대상에서 팝 부문이 신설된 이후 많은 작품이 투고되었으나, 그중 편집부가 판단할 때 팝 부문에 어울리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단행본 부문이 신설되면서, 기존이었다면 팝 부문으로 투고되었을 법한 작품 상당수가 단행본 부문으로 옮겨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팝 부문에서 지향하는 바가 쉽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과 동시에, 그 지향하는 바가 투고자 여러분께 잘 전달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리노벨 부문에서 느낀 소재의 편향성입니다.

 

[용사와 마왕] [전대물] [마법소녀] 같은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 매우 많았으나, 대부분이 해당 소재에 대한 이해가 모자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분명한 목적 하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소재들이기에 다양한 변주의 가능성을 갖고 있으나, 우선은 그것들이 왜 만들어지고 왜 사랑받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부문을 막론하고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많은 공을 들여 세계와 인물, 이야기를 구상했으며, 구사을 글로 옮기는 문장력 여깃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은 작품이 다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중략.

공들여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천천히 전달한다면 독자는 계속해서 선물이 나오리라는 사실에 기뻐하고 들뜰 것입니다만, 만나자마자 눈 앞에서 선물꾸러미를 전부 폭발시켜버리면 당황스럽고 기가 질리겠지요.

많이 공들인 작품일 수록 이 함정에 빠지는 작품이 많았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을 조금 더 고려하면 한결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9회 라노벨 공모전에서 발췌.

 

 

질문: 기획서의 내용이 미흡하면 원고를 읽지 않고 바로 탈락시키시나요?

제가 기획서 작성을 잘 하지 못하는데. 기획서 항목을 다 채우면 원고까지는 봐주시나요?

 

답변: 기본적인 성의조차 없다는 인상을 주시지 않는 한 괜찮습니다.

 

 

 

질문: 어떤 소설들은 마지막부분에서 어떤 일들이 끝나는게 아닌, 나중의 일들을 암시하는 상황들이 있는데. 어떠한 일이 완전하게 끝나는 결말 대신, 다른 사건을 암시하는 결말에 대해서 심사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일단 단권 완결성을 갖추신 후라면 상관 없습니다.

 

 

질문: 세계관에 대해서는 1권에 나와있는 걸 토대로 써야하나요? 아니면, 1권에는 다루지 못한 것들 까지 써내야 하나요??

 

답변: 소설 내에서 보여주거나 설명하기 힘든 사실을 편집부에 설명하기 위한 것이 기획서라고 생각해주세요. 해당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기입하시면 되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질문: 기획서를 다운받아서 살펴봤는데 단행본 부문에

시리즈 시놉시스랑 인물의 변화에 대한 상세서술란이 각각 1권, 2권, x권 항목으로 나뉘어서 각각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적어달라는 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되나요?? 1권분량의 스토리를 갖추어서

응모하려하는데 그 이후 권수에서 전개될 내용에 대한 시놉시스와 인물의 변화를 적어달라는 건

그냥 작가가 1권분량 이후에도 전개하게 될 시에 내용에 맞춰서 시놉시스와 인물의 변화를 적으라는

말씀이신지요???

 

답변: 단행본 부문의 기획서는 시리즈화를 염두에 둔 것이기에 해당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투고하는 원고는 1권 분량으로 충분합니다만, 1권 이후에 작품이 어찌 흘러가고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기획 단계에서 미리 잡혀 있어야겠죠? 시리즈화를 상정하지 않은 경우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질문: 단행본 부분은 여러권 분량의 스토리를 쓰는것인가요?

위의 내용에선 한 권 분량으로 끝이 나는 스토리를 본다고 하던데 3~4권으로 전체 내용이 만들어 지는 스토리를 쓸 경우에는 1권 외의 다른 권 분량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예)1~3권 분량의 커다란 모험을 하는 내용이라면

1권은 발단+전개 부분=원고로 만들어서 제출

2~3 권은 기획서에 한 두 줄 정도의 간단한 설명

이럴 경우 전체 스토리에서 2~3권에 해당되는 위기-절정-결말 부분을 못쓰게 되는데, 1~3권 분량의 커다란 모험이라는 것을 떠나서 1권 내 에서 벌어지는 일들로만 마무리 하면 되는 건가요?

 

답변: 말씀하신대로, 1권 원고를 투고하시고 이후의 내용은 기획서에서 설명하면 됩니다. 다만 큰 틀에서는 초반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그 부분을 읽었을 때 뒤가 읽고 싶어질만큼 작품의 매력이 드러날 필요는 있겠지요.

 

 

질문: 그럼 결국 전체 내용의 기 승 전 결에 너무 엮이진 말고

1권 내에서의 기승전결을 맺고 2권이읽고싶게 쓰면 된다는 건가요?

 

이야기 전체의 복선으로 사용될 암시가 2권이나 3권쯤에 해소 될 경우 그것도 1권 내에 적어두는것도 상관 없나요?

 

추가로 얼마전의 비주얼노벨 시나리오 공모전과 이번 노블엔진 대상에 중복으로 참가해도 되나요?

(1인 다른종목 2작품 출품)

 

답변: 그럼 결국 전체 내용의 기 승 전 결에 너무 엮이진 말고

1권 내에서의 기승전결을 맺고 2권이읽고싶게 쓰면 된다는 건가요? [네.]

 

이야기 전체의 복선으로 사용될 암시가 2권이나 3권쯤에 해소 될 경우 그것도 1권 내에 적어두는것도 상관 없나요? [네.]

 

추가로 얼마전의 비주얼노벨 시나리오 공모전과 이번 노블엔진 대상에 중복으로 참가해도 되나요?

(1인 다른종목 2작품 출품)

[포맷이 다르니까(한 쪽은 '시나리오' 공모전이고, 다른 한 쪽은 '소설' 공모전이므로) 한 작품을 양 쪽에 투고하시는 게 아니라면 상관없습니다.]

 

 

질문: 1. 원고지는 화 별로 따로 나누어서 보내야 하나요?

 

2. 한 화가 끝나고 난 후 당연히 다음 페이지로 넘어서 써야하겠죠

 

3. 시리즈물로 갈 예정인데(단편) 후속작에 대한 암시를 넣어도 되나요?(예를 들면 다음 시리즈의 주인공이 잠시동안 나온다거나)

 

답변: 1. 한 권 분량의 파일을 제출해주세요. 화 단위로 나누실 필요 없습니다.

 

2. 화가 마무리되었고 새 화가 시작되었다는 것만 알 수 있다면 페이지를 넘기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3. 가능합니다. 다만 무의미한 등장이 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겠네요.

 

 

 

질문: 3번에 대해서 다시 질문합니다. 잠시 등장한 것은 일종에 특촬물을 보면 후속작 라이더 또는 전대가 나와서 일시적으로 도와줍니다. 이런 걸 말하는 건데 괜찮겠죠?

 

답변: 괜찮지 않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자유롭게 쓰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거대 자본이 장기적인 계획으로 기획, 제작하는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 시리즈'와, '개인이 공모전에 투고하는 1권 분량의 원고'의 차이를 좀 더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1. 다른 애니메이션의 패러디는 가능한가요? 가면라이더라던가, 에반게리온이라던가...

 

2. 견본용인 엔딩 이후의 세계에는 제목도 마치 출판되려는 것 같은 포토샵(?)이 되있던데... 거기까진 안해도 되죠?(괜한 걱정)

 

답변: 1. 작중에 유머나 농담으로서 다른 작품의 패러디를 넣는 것은 가능합니다. 독자적인 작품이 아니라 아예 패러디 작품일 경우에는 곤란하겠습니다만.

 

2. 네.

 

 

질문: 단행본 부문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 류세린 작가님의 '엔딩 이후의 세계'처럼

단행본 부문도 기획서 양식 예시를 볼 수 있을까요?

6번 시리즈 전체 개요 부분 때문에 그렇습니다.

 

답변: 일단 현재로서는 준비된 것이 없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엔딩 이후의 세계>와는 다르게 현재 단행본 부문 당선작 중에서 출간된 작품이 없고, 있더라도 이후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공개 가능한 예시가 없으며, 때문에 이후로도 한동안은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질문: 단행본 작품 하나 이상이 완결이되기 전까지는 단행본 부문 기획서 예시가 나오기 힘들겠네요.

 

그렇다면, 이건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 인위적으로 기획서 예시를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요??

 

답변: 예시로 들만한 작품이 있는 것도 아닌데도 굳이 편집부 내에서 임의로 예시를 만들 의미가 있는지 회의적입니다. 재미있고 성실하게 작성해주시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정답이 있을 수 없고, 그 이전에 '답을 풀어야 할 문제'도 아니니까요.

 

 

질문: 라이트노벨 부문 글자수로 치면 얼마정도 나와야 하나요?

하나 완성한 것이 글자수가 20만 정도 나옵니다. 너무 오버한 것은 아닐련지요...

딱히 원하는 글자수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원고지나 A4 분량이 너무 초과하면 어떻게 됩니까?

 

답변: 좀 넉넉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2~15만자 정도면 가장 적절한 편입니다.

 

분량이 심하게 적으면 심사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고, 많은 경우에는 작품을 보는 눈이 좀 더 냉정해집니다. 혹여 쓸데없는 분량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질문: 작가님들 연재란을 보면 큰 따옴표 앞이라던가 문단띄어쓰기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안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어느 쪽도 상관없는 건가요?

 

답변: 자신의 작품이므로 원하시는 대로 쓰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사자에게 어떻게 평가될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지요.

 

 

질문: 이전의 노블엔진 공모전 응모작을 수정 후 재투고 하는 것에 있어서 혹시 별도의 주의사항이 있습니까?

 

답변: 많은 재투고된 원고는 이전의 문제점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수정을 거치지 않으면 재투고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한 번 떨어트린 원고는 두 번 떨어트리기도 쉬운 법입니다.

 

물론 재투고한 끝에 제 8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현재 출판을 준비중인 <휴가 끝의 이그나이트>같은 성공적인 예외도 없지는 않습니다.

 

 

 

질문: 심사위원들은 몇 페이지까지 보나요?

제가 알기로는 5~6페이지 정도라고 하던데

 

답변: 작품과 심사자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에 확답드리기 어렵습니다만 1차 심사 기준으로 어지간해서는 전체 분량의 1/3 정도는 읽어봅니다.

 

 

질문: 세계관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보니 세계관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답변: 작품 세계가 현실 세계와 비교해서 다른 부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마법이 있는 세계라든가 과학이 매우 발달했다거나 게임 속 세계라든가 사람들에게 이능력이 있다든가 하는 부분을. 현실 세계와 거의 같다고 한다면 생략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질문: 1. 다른 인물도 아닌,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술과 담배를 하는데 혹시 이게 심사에 문제가 되나요? (된다면 술과 담배를 하는 장면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2. 이미 술과 담배를 한 시점에서 당연하겠지만... 입이 거칠어서 욕설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도를 심하게 넘지 않는 선에서라면 웬만한 욕은 어떻게든 순화해서라도 써도 상관없나요.

 

답변: 1. 실제로 바람직한 행위는 아닙니다만, 작품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경우라면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2. 마찬가지입니다. 작품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거라면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질문: 궁금한 점이 있는데 19금물에 대한 기준점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인지 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행위까지 서술하는 것부터 19금물이라고 지정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확실하게 서술은 하지 않았지만 독자가 행위를 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19금물로 지정하는 건가요? 그리고 너무 잔인해도 19금물에 포함하는 건가요?

 

답변: 성적 수위는 몇 살이 좋아? 정도면 아슬아슬하지만 세이프입니다. 라이트노벨 기준으로는요. 단행본 부문은 조금 더 느슨해질 여지가 있습니다.

 

잔인한 경우는 생각보다 허용폭이 넓습니다.

 

 

질문: 수정을 하면서 원고를 매꾸고 있는 중입니다만

'마법봉'이라고 할지 '마법 지팡이'라고 할지 '스태프'라고 할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 단어를 써야 매끄러운 글이 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법봉'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마법봉'이라는 단어는 있는 단어가 아니라서 말이죠.

 

관계자 분들에게 이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주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어떤 단어를 사용하든(지금까지 없는 단어든) 소설에 알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원고를 내게 되면 편집자님이 알아서 알맞는 단어로 대체해가면서 심사해주시나요?

 

답변: 만약 소설에서 기존에 있는 어휘만 사용해야 한다면 '사이버스페이스'나 '로봇'등의 어휘도 탄생되지 않았겠지요. 작가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작품에 어울리는 방향을 우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라이트노벨 분량이 700매에서 900매인데 초과하거나 미달되면 지원 불가인가요?

 

답변: 지나치게 미달할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되나, 넘어가는 경우는 너그럽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경우 타 부문과의 벽이 낮아졌으니…….

 

하지만 분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불필요한 분량'이 있지 않은지 냉정하게 따지게 됩니다.

 

 

제9회 최종수상작 한마디: 클리셰를 뒤집거나 일반적인 관점을 바꾸어 쓴 작품은, 그것을 공유하고 익숙해져 있는 독자에게 충격을 주고 그 자신의 경험에 직접적으로 호소력을 지니기에 재미없습니다.

작품 내에서 다뤄지는 소재나 경험이 다름아닌 독자 자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안이하게 쓰면 그 이상으로 발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왕도가 어째서 왕도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더 재미있기 위해 경험과 약속에 의해 축적되어 만들어진 클리셰를 그저 실컷 파괴만 해놓고는 결국 그 끝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데에 실패한 작품은, 실험적인 시도에서 느껴지는 흥미 이상의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줄 수 없습니다.

 

이런 작품을 쓰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고민은 좋은 이야기의 소재나 집필 동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티 클리셰 또한 결국에는 소재에 불과하고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는 뿌리가 된 클리셰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한계가 뚜렷하며, 소설의 근간이 되는 서사를 잊는다면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 힘듭니다.

 

세 번째는 소재가 나쁘지 않고 글도 잘 쓰지만, 끝맺음을 제대로 맺지 않은 투고작이 늘어난 점입니다.

하나의 이야기란 흥미로운 소재와 인물들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선보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권으로 완결되지 않는 이야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인물들로 시작했지만, 작품의 착지점을 미리 계획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마무리를 지은 소서은 독자들에게 결말부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현재물이든 풀판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결말부는 도입부만큼 중요하고, 한 작품에 대한 인상과 평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잊는 작품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모쪼록 다음 공모전에서는 흥미로운 도입부만큼이나 매력적인 결말부에 대해 고민한 작품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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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여로에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