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의 41작품이 이번에 10작품으로 줄어들었더군요. 10작품 중 블랙~으로 시작하는 작품이 두개나 있어서 뿜었다는 건 잡설.
과연 공모전에서 당선작이 잘 안 나오던 시드노벨에서 당선작이 나올지는 나중에 보도록 하고, 이번 심사 발표글의 심사평이 좀 흥미로웠는데, 이능력물과 청소년 사이코물에 대한 거였습니다.
특히 청소년 사이코물ㄷㄷ 생각해보니까 제가 쓰는 중인 작품 장르가 저거였더군요. 적당한 단어가 없는 줄 알고 고민했었는데 그런 장르를 청소년 사이코 스릴러 물이라고 하는군요ㄷㄷ 아무튼 소설 쓰는 데 참고가 되던 심사평이었습니다.
음 그런데 노블엔진에서 저 장르로 작품 쓰시는 분들 계시려나요? 은근히 미래일기 등등으로 인기가 많은 장르니까 좀 계실지도 모르겠군요'ㅅ'
그나저나 이능력 배틀물은 영웅적 이야기 구도보다는 능력의 참신함이 더 문제되지 않을까요? 굳이 새로운 능력을 안 써도 이야기를 잘 꾸릴 수 있지만, 그러면 왠지 아류같으니까 계속 새롭고 독창적인 능력을 찾으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못 찾거나 능력에만 치중해서 나머지가 삑사리 나거나 등등ㄷㄷ 그래서인지 꽃꽃열매나 스틱키 핑거즈 등등 참신한 능력 만드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ㅜ 어차피 이능력 배틀물이니까 주인공이 선이든 악이든 어차피 누군가와는 싸울테니 말이죠^^;;;
덧, 그런데 설마 라이벌 브랜드 얘기 하는 거 암묵적 금지라던가...는 아니겠죠?
덧2,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시드노벨은 진짜 역대 심사평들을 묶어서 책으로 내면 좋을듯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