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진정한 노가다 ㅠㅠ
괜한 곳만 한참 동안 하릴없이 돌아다니다가
간신히 찾았네요....
너무 귀찮아서 내일로 미루려는 순간... 나와서 신기하네요 ㅋ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ㅋ)
그나저나... 이거 아세요?
[강조하려고 합니다.]
초보작가는 글의 문장력을 보고 독자는 흡입력을 본다.
훌륭한 말씀이셨죠.
위의 말은 저로 하여금 스스로를 반성하게 합니다.
이 말은,
저번에 말한 진정한 캐릭터성은 단순히 독특한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처럼 글쓰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을 독자층을 초보작가로 정하셨습니까, 아니면 문외한으로 정하셨습니까?
* ps. 지금 손목이 부러진 채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ㅋ
* ps. 참고로 이번에 쓸 글은 장르를 모르는 문외한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고로... 오늘 쓴 프롤로그의 일부분을 공개 ㅋ
(시작하는 부분이나, 위에 쓴 말과 정반대라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ㅜㅜ)
☆ 참고로 히로인은 두 명. 짧지만 수정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네요.
나에게 그녀들은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나는 그녀만이 내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아니, 어여쁜 그녀만이 내 삶의 전부가 될 수 있다고 믿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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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 첫사랑이었다.
나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했었지만, 동그란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입술을 달싹거리던 그녀의 모습은 이제 그 무엇으로도 불태울 수 없는 사진이 되어버렸다.
내게 있어 그녀는,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의 세상에서 하나뿐인 친구이자 차가웠던 가슴을 뛰게 해준 유일무이한 이성이었다.
그 시절. 아무것도 몰랐던,
그렇기에 세상에 존재하는 그 무엇보다도 깨끗했던 그녀는,
모든 것을 뒤흔드는 한여름의 태풍처럼 내게 다가와 흘러가는 봄날의 따스한 바람처럼 멀어져갔다.
내게서 그녀가 떠나간 이후로,
나는 지워지지 않는 기억만을 가슴에 안고 살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