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예전에 조사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1챕터 당선작 8작(총 9기, 9작)

 준입선까지 포함한다면 13작.

 이중 작품으로 나온 수 2작. (소문의 학술명, 손만잡고 잤을 뿐인데.)

 이중 당선작은 아니지만 작품으로 나온 숫자 2작(정진교님의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모리노님의 매관매직 스크램블)

 

 6기 이후 시스템의 변경. (마라톤인지 달리기인지 3주 추가 확인 제도 추가)

 그후 뽑힌 작품 수 5작 아직 발매 된 책 수 0

 

 예외, 준입선 온점님 - 시 모 회사에서 출판.

 

 

 13작 총 9기나 진행했으면서 참 많이 뽑았네요. 1챕터의 승부는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닌 가능성을 보는 공모전입니다. 근데 가능성만 보는 건 안되겠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일이 되버렸습니다.

 적어도 1챕터로는 그 어떤것도 해결 할 수 없다는 거죠.

 

 6기에 온갖 이유로 작품을 안뽑았습니다. 그리고 7기의 시작. 7기는 3주제를 추가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간단합니다. 오래걸려요. 중간에 리타이어 되는 숫자가 있어요. 가 아닐까 싶네요. 1챕터의 승부 1기가 끝나고 한참뒤에 1기작인 소문의 학술명이 나왔습니다. 오래걸렸죠...

 또 다른 작품을 보면

 2기 당선자인 모리노님은 다른 책으로 나왔습니다.

 4기 당선자인 호성님은 같은 책으로 나왔습니다.

 정진교 님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야기 전개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아님 대우가 나쁜 걸까요?

 계약을 안하고 진행하는 일이다보니 모르겠네요. 제가 관계자도 아니고 당선된 분들을 마구 무시하는 것도 안되니 정확히 표현할 수없지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요.

 가능성이 안보이니까. 그만한다든가, 기대 이하의 대우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그런 면에서 보면 호성님과 모베님은 자신의 작품을 끝까지 밀고 나간 좋은 케이스 같아요.

 

 그렇게 시작한 7기, 7기는 빠른 진행을 위해 글을 빨리 쓰는 것을 보기 위해 3주제를 도입했습니다. 근데 결과는?

 아직 어떤 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두 네오타입님 같이 글쓰는 기계가 될 순 없지만 너무한 속도가 아닐까? 작품의 질이 떨어지는 걸까? 아직 만족할 수 없다! 인걸까? 추측만 난무 할 뿐이죠.

 

  3주제의 도입이 됐지만 어째서 변화가 없는 걸까? 답은 미리 써 놓으니까요. 아닌 케이스도 있겠지만 써놓은 케이스도 없을 거라고 장담 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게 3주제의 맹점.

 공모전에 내기 전에 1챕터를 하네. 한번 내봐야지. 이미 3주 분량 이상이 쌓여있습니다. 1챕터용으로 1챕터와 3주차 분량 만들어 놔야지. 만들어져있습니다. 오래전에 말이죠.

 

 

 학산에서 한꼭지 공모전이라고 1챕터와 같은 공모전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일반 공모전으로 변했죠. 왜 그럴까요? 가능성만 보고 뽑기엔 무리가 있으니까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엔은 지금 자신들의 계획했던 1챕터의 승부란 기획이 실패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게 되버렸습니다. 가능성이 싹 튼 경우가 드믈다는 걸로 말이죠.

 

 아마 노엔은 다른 공모전(다른 방식으로 가능성을 확인)을 준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공모전은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생각입니다.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건 사람의 노력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