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야 뭐 대충 이리저리 생각해서 짜 맞추고 나오는 게 소재죠 뭐.
예를 들어 '라노벨 세계에서 히로인을 소환하는 비술을 지나가던 점집에서 배웠기에, 소환한 다음 파라다이스를 즐기려고 했더니 현실은 시궁창. 이 녀석 남주는 어디 갔냐면서 나에게 화 내고 난리도 아니잖아. 게다가 진짜 작품에서도 이녀석이 사라져 버려서 얘기가 진행이 안돼! 그걸 보고 이 히로인은 또 울어! 나 말고는 다른 사람들도 전부, 심지어 작품 속 주인공도, 작가도 이 히로인을 기억 못 하나봐!
돌아 가고 싶다고 난리도 아니다. 이대로 내버려 두다가는 날 원망하며 조만간 살해 할지도 몰라. 벌써 그런 낌새가 살짝씩 보이잖아.
그런 고로, 파라다이스는 둘째 치고 이 녀석을 어떻게든 원래대로 다시 돌려 보내야 겠는데. 그 점집이 어디 갔더라. 어떻게든 내가 원래 세상으로 돌려 보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라는 식으로. 소재는 어떻게든 짜내면 올 오케~☆
문제는 전 재밌게 못 써요.
아니 그 전에, 어떻게 소재를 짜내도 어딘가에서 들어 본 것 같은 것들이라..... 이거 어디서 봤더라. 아시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