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꽃: 간단하게
능욕꽃: 콩트나 지금
능욕꽃: 지어보죠
장금이: 릴레이로 하죠
능욕꽃: 옳지
능욕꽃: 나는 세이카를 먹은
능욕꽃: 좀비 주인공의
세이카: 헐
능욕꽃: 일상 중 한 장면을
능욕꽃: 그려야겠다
능욕꽃: 그는 졸라 쎘당. 세이카가 죽었당. 우왕
장금이: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었.다. 그는 죽은 척 했던 것이었다
능욕꽃: 세이카는 가쁜 숨을 토해냈다. 무서웠다. 그러나 공포의 비명이 내면에서 메아리처럼 울려퍼지며 심장을 두들김에도 그녀는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냉동실에 넣어둔 고기처럼 꽁꽁 얼어붙어 그녀는 우두커니 자신에게 다가오는 비극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장금이: 세이카. 그에게 다가온 위협은 단순한 위험이 아니었다. 단순하지만, 어떻게보면 까다로운. 죽음을 저울질하는 위협. 그것은 바로...
능욕꽃: 세이카는 가쁜 숨을 토해냈다. 무서웠다. 그러나 공포의 비명이 내면에서 메아리처럼 울려퍼지며 심장을 두들김에도 그녀는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냉동실에 넣어둔 고기처럼 꽁꽁 얼어붙어 그녀는 우두커니 자신에게 다가오는 비극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능욕꽃: 그날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였다. 세이카는 오늘도 자신의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수없이 손목시게를 보는 걸 반복할 때마다, 그녀는 차가워진 세상을 녹일 듯한 미소를 흐뭇하게 지었다. 가슴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한 10여 분을 광장에 서 있었다
장금이: "조금 늦네." 그녀의 기대와 불안이 반반씩 담겨있는 조용한 말이었다. 그녀는 추운 날씨속에서도 그를 기다리며 거친 숨을 내뱉었다. 그렇게 약 20분이 지나도 세이카의 남자친구는 오지 않았다. 세이카에게 다가오는 불안은 그녀의 심장을 더욱 바쁘게 만들었다. '두근 두근'
음 ..
?
일단 맞고 시작하죠.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