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립니다.

 아닐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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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에 공지가 조금...

 아무 생각없이 재밌는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도 있었는데...

 

 프롤로그는 있으나 없으나 상관이 없는 부분이죠.

 프롤로그는...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형식이 없습니다.

 무슨 내용이든 상관이 없죠. 글의 내용에서 하이라이트인 장면을 넣든,

 세계관을 설명하든, 분위기만 써놓든...

 

 

 뭐 장르에 따라서 1장 2장 3장이라고도 쓰고... phase 라는 식으로 쓰기도 하고 (밀리터리, 건담류에서 흔하게 발견),

그외에는 보통 chapter 라고 쓰죠...

 

 

 프롤로그는 이야기의 시작을 제시하는 거지, 본문이라고 할 수 없는 겁니다. `ㅡ`

 그리고 프롤로그만 올려도 될 리가 없죠.

 편집부 분들이 신도 아니고 프롤로그만 보고 무슨 재주로 이 글이 좋은지 나쁜지 알겠습니까...

 프롤로그의 분량에 대해선 상관없겠죠. 작가가 이건 프롤로그다! 딱 결정해놨으면 그건 프롤로그.

 왜냐면 본문은 프롤로그와 정 반대의 이야기도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

 

 프롤로그에선 세기말 분위기만 떡하니 제시하고,

 본문은 전쟁인지 생존인지 탈출인지 절망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1챕터를 올리라는 건, 글이 어떤 분위기로 나아갈지 보겠다는 거겠죠.

 그 안에 녹아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의 연출이 제대로 되었는가, 이게 상업적인 측면이 고려되었는가,

 기본적인 문장은 되는가... 등등..

 

 챕터 1이 짧을 수는 있겠지만... 책 한권 분량이 농담도 아니고 뭐 연재식 판타지라면 모를까,

 보통 챕터 하나당 한 주제를 정해서 기승전결식으로 끝나는 라노벨의 특징상 짧은 건 오히려 미스테리하겠죠.

 못해도 2~3만자 정도는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보다 훨씬 짧아도 아, 이 글은 이렇구나! 확실히 임팩트 줄 수 있는 글들도 많지만요.)

 그 에피소드의 묶음이 한권 분량이 되는 게 보통이고요...

 조금 긴 에피소드 같은 경우는 챕터만 구분하고 책 한권 내내 기승전결일 수도 있고... 다음권으로도 이어질 수 있겠지만...

 

 1챕터의 승부는 위의 캐릭터, 상업적 측면, 문장 능력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하란 거니...

 그것만 충족하면 사실 아무래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내일까지죠...?

 돌아보시고 저런 조건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죽을동 살동 더 써보시는 걸 추천해요.

 (전 뭐... 더 이상 수정 못하겠어요... 이 이상 수정하면 글이 이상해질 거 같아서...4만자가 넘어서 오탈자 고치는 것도 죽을 맛...)

 

 그리고 2~4주차는...

 1챕터에 짧아도 느낌이 좋아서 뽑았더니 지뢰였다, 라는 분들을 골라내는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도입부는 매우 도발적인,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끌어내는 데 가장 쉬운 부분입니다.

 동시에 가장 어렵기도 하죠 -.- 도입부 재미없으면 누가 보겠어요... 폈는데 하품만 나오면 KIN...

 피식이라도 웃게 되면 조금 더 봐볼까~? 하고 작가가 의도한 장면까지 가게 되면 계속 보는 거고...

 

 요컨대, 도입부 잘 된 작품을 찾는 거보다, 지속성이 유지되는 작품을 찾는 게 편집부 입장에선 더 어려울 겁니다..-.-;

 

 지금 보아하니 거진 내일까지 30페이지는 될 듯 하던데... 한 페이지 14개씩... 대충 400여개 가까운 작품이죠... ㅎㄷㄷ...

 2주차까지 생존한 작품 전부 감평 달라면... 편집부 분들 화이팅(...). 돈 벌기 참 어려운 듯합니다...

 

 

 덧붙여 전 한 작품 더 올리러 갑니다...

 이래저래 하다가 불쑥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이번 1챕터 승부 두 작품으로 달려보렵니다..

 어차피 일주일에 한편씩만 3번 더 올리면 되는 거...

 저한텐 일도 아니거든요...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