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품을 계속해서 수정하거나 완성해서 내봤자 당선될 확률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1쳅터에 공모했다가 떨어진 작품이 있단 말입니다. 그 글을 쓴 작가 입장에서는 무척 애착이 가는 글이고 또 그게 아니더라도 아예 따로 새로 하나 소설 쓰려면 힘들단 말이지요. 그럼 제 생각엔 보통 한 두작품을 계속 수정하거나 미완성된 걸 완성해서 돌려막기 하듯이 같은 소설로 공모전이든 1챕터든 공모할텐데 ....
솔직히 편집자분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전보다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더 나아졌다고 해도 '이 작품 또 왔네...' 이런 생각이 조금도 정말 조금도 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아무리 그 작품을 수정했다고 하고 더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그 작품의 첫인상이란 게 있잖아요 사람처럼...
그럼 처음에 낙선된 거 다시 수정하거나 완성해서 내도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첫인상이 안 좋았기 때문에(낙선했기 때문에) 다음에 그 작품을 보더라도 '비슷하겠지 뭐...' 이런 생각이 정말 박테리아만큼이라도 들지 않을까요?
매일 매일 고민하는 겁니다만 이런 부분에서 정말 불안하긴 하네요.
아, 이런 건 QnA에 올려야 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