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S매내트워를 다 쓰고 나니, 조금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잘 써서라기보다는 일단 완성을 했다는 거죠.

EDS매내트워는 목표치까지 써내긴 했고, 줄여야 될 분량이 있지만 그래도 700kb는 되니까, 700kb정도 써낼 능력이 있다는 의미이고, 페이스를 잘 조절하면 그 용량 안에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겁니다.

여지껏 머리 속으로만 구상하던 이야기들을 이제 현실화 해야죠.

열심히 하다보면 종이로 된 책을 내보는 꿈같은 일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다음엔 무엇을 쓸지 결정하는데 참고할 겸, (또한 저번에 인물관계도 그리기가 너무 재미있었으니)

그동안 자신이 구상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로드맵을 짜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정은 쉽지 않군요. (인물 관계도만큼 재미있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