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개인적으로 보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는, 그냥 한심한 토끼의 한풀이니까요...
하아.. 갑갑하군요..
저는 이제 복학크리티컬을 맞이하여 릴소, 공모전, 프로그래밍, 영어&일어를 공부하고있습니다만, 정말 쉽지않습니다.
하루를 쪼개고 쪼개도 저는 게임을 하고있죠. (?)
하아....
뭐랄까, 기운빠지는 그런 날이네요.. 지금 시간에 비도 내리고..
우울합니다.
어제 친구녀석한테서 '그만 현실을 깨닫는게 어떠냐'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글을 쓰고있는 점에서 회의감이 들더군요.
실제로 오래 써온사람은 아닌지라 면목없습니다만.. 어려운 가정형편탓에 먹고사는데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요컨대 저번 오토군이 이번 1챕터가 마지막이 될거라고 하셨는데 저 또한 이번 공모전이 마지막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언제까지 놀순없다.'라고 압박이 들어오네요.
어디까지나 너무나도 좋아하고 재미있는 '취미' 그 이상, 이하도 하는 것에 목숨을 걸지말라고, 머리에서 말하는 듯 합니다.
흠, 아주 잠깐. 아주 잠시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포기하고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도전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만, 현실적인 면에서 가능성은 10%미만이었던것 같습니다.
후우..
요즘따라 괜히 잡생각이 많이지네요..
그냥..
생각많은 토끼의 한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문득, 현재 중,고등학생인 분들이 부럽고 샘이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모자란 토끼가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라면 꿈을 쫒겠습니다."
뭐든지 쉽게 포기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중, 고등 학생 여러분들은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사실은 우리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나이를 먹어 갈 수록 '그것'이 무서워 지는 거겠죠.
무섭습니다. 무서울껍니다. 당연합니다. 시도해보지 못한 것 인걸요.
하지만 저는 아직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