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했는데도 불구하고 진척이 얼마 없네요..
키보드의 타자 하나 하나가 천근만근 같습니다.
하, 그래도 지금까지 이렇게 글 쓰는 것에 목매달아 본적이 없기에 뿌듯하기도 하네요.
무언가가 자신의 내부에 보이지 무언가 좋은 것이 쌓여가는 느낌입니다..!! (뭐, 다크서클은 눈에 확 띄게 깔렸지만요..)
오늘까지가 마감이니 학교의 시험시간에 좀 잔다음에 집에 돌아와서 마저 써야겠군요.
진학생각이 없는 특성화고의 저란 고3에게 시험은 단축수업이라는 의미밖에 없습니다.
아, 오해마시길.. 특성화고의 모든 학생이 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유난히 게으를 뿐 입죠. HAHA
밤새 작업하면서 막힐때 마다 다른 분들의 작품을 설렁설렁 봤는데,
...우어어ㅓㅓㅓㅓ.... 자괴감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내가 쓰고 있는 것은 무엇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1챕터를 끝내기 전에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버리면 열등감에 목 졸려 여러가지가 무너져 내릴 것 같습니다...큽,
결론. 죄송합니다. 그냥 끄적여보고 싶었어요. 친구놈들은 시험기간이라는데 퍼질러 자서 카톡해도 답이 없고(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답답해서 열어놓은 창문에서는 찬바람이.... 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