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주제를 본건 월요일인데 정작 글은 금요일 오후에 후다닥 적어버렸네요.

덕분에 퇴고 한 번 못한 부끄러운 글이 올라가버렸어요..

처음 주제를 보고 바로 이미지를 잡고, 줄거리를 완성했는데 정작 그걸 이야기로 꾸미기까지 4일. 그동안 학교 오가는 동안 계속 생각만 해오던 이야기를 결국 오늘 날 잡고 정말 후다닥 써내려갔어요. 게눈 감추듯.. 이라는 느낌일까요?

사실 처음 목도리 라는 소재를 봤을 때, 떠오른 건 이분입니다만..

아치가의 따뜻한 패를 끌어모으시는분..

단순히, 한여름에 목도리를 하고다니는 소녀. 그러는 이유와 주인공과의 갈등을 심도있게 풀어나가보자! 라는 느낌이었습니다만... 네. 날림으로 후다닥 써내려간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으면 더 매력적으로 쓸 수 있는데! 쓰고 싶은데!! 라는 욕심이 계속 들긴 합니다만...

여기, 미국이라 한국 시간보다 13시간 느려요..

마감 시간인 '토요일이 지나기 전' 을 맞추려면, 여기 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11시 까지는 올려야 하기에 (...)

토요일 오전 1시 30분에 후다닥 올리고, 이제 자러갑니다. 흐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