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책에 적기도 싫어!!! 결국 남은 거라곤...무한정 불어나는 쓰지도 못할 소재들....군대에서 축적된 소재만 해도 무려 기억에 남는 것만 4개인가...5개인가...

 공책에 쓰다보면 컴퓨터로 쓸대보다 많은 끈기가 사라지는 건가...난 이게 한계였나...란 생각도 들고 문제가 고치고 싶은데 못고쳐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고 처음부터 컴퓨터로만 쓰다보니 생긴 문제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지금은 쓰는 소재가 TCG다 보니. 안될 거 같아....서 고민중인데. 

 솔직히 TCG라는게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느낌이라...연구와 연구를 거듭해서 소설을 써도 박진감 넘칠 수 있게끔? 조금은 흥미가 생길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중이에요.

 하지만...어째...TCG중심으로 가면 제가 생각하는 그런 모든 걸 잊어버릴 거 같고 생각하는 걸로 가자니 TCG특성에 어긋나는 그런 현상이....엉...ㅠㅠ

그러나 일단 어제 구상한 방안을 보면 괜찮아졌네요. 캐릭터와 캐릭터의 관계에 대한 흥미도도 생길 거고 TCG게임의 특성이 어긋나는 것도 아니고. 응! 그래요. 라고 난 믿고 싶어요....

군인은 슬퍼요...

4개월 하고도 15일 남은 군인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