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을 보며 짧게 한 말씀 올립니다.
‘7기 1챕터의 승부’에서는 1챕터에서 이어지는 연재분량까지 심사대상으로 삼고, 그것을 기간 내 수정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마지막까지 글을 조직하고 퇴고해나가는 작가의 역량까지 심사항목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번 노블엔진 심사위원들의 감평은 '평가'를 하려는 의도보다 '필요한 조언'을 하려고 하는 의도가 더 큽니다. 즉, 글에 대한 짤막한 감상과 함께 필요한 조언을 드려, 짧은 시간 안에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시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실제 출간을 위해서 편집부와 함께 작업하게 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입니다.)
저희 심사위원들은 한 분 한 분께 최선의 평가를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감평이 길고 짧은 것이나, 듣기에 좋거나 나쁜 차이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비밀글로 올린 것은, 아무래도 각 작가분에게 맞는 조언을 하기 위해서 결정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평을 공유하는 것이 보이는데, 이를 쉽사리 금칙사항! 이라고 제지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공개적으로 자문하기보다, 어째서 그런 평을 주었을까, 감평에 대해 숙고하는 과정을 더 깊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슬슬 감평을 확인하시고, 다들 마감을 향해 라스트 스퍼트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까지 건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