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랑 지금이랑 인상이 다르네요.

옛날에는 기획서를 처음 봤을 때

뭐야 이거. 시 모시기 노벨보다 엄청나게 많잖아!

라고 무척 번거롭게 생각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기획서를 대강 쓰면서 항목을 살펴보니까...

거의 대부분 아니 종족 빼고 전부 다 필요한 항목이었네용.

모시기 드노벨이 뭉뚱그려 놓았다면

노블엔진은 세세하게 나누어 놓았을 뿐이구요.

특히 캐릭터 항목은 각자 어떤 역할을 맞는지 서로 겹치지는 않는지 알 수 있겠어요.

근데 자칫 이해를 위해 넣은 괄호 예시에 오히려 얽매이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 들어, 캐릭터 성격 특징에 예시로 들은 걸 전부 쓰려 하거나

반대로 그것만 쓰면 되나 보다 생각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