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서 죄송합니다ㅠ.ㅠ
글 쓰는데 워낙 느린데다가 직장인이라 글쓰기 쉽지 않네요. 오늘은 한분뿐입니다.
망상가 - 세컨드 first story
즐거움과 아쉬움이 동시의 묻어나옵니다.
굉장히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설정도 훌륭하고 스토리자체도 흥미가 가요.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만 보면 괜찮은데, 이상하게 이야기의 집중도가 낮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이야기의 긴장감이랄까나. 아니면 굴곡이라고 해야할까나.
저도 신입 작가 지망생이라 콕 찝어서 이야기 할순없는데(긁적긁적)
묘하게 주인공의 긴장감이 없어요.
주인공이 무서워 하거나 놀라는 장면이 그냥 설렁설렁 넘기는, 그런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어느정도 코미디성은 확보된 것 같은데, 무서워 해야할 장면과 진지하게 액션을 구사하는 장면이 어울리지 않는 코미디가 은근슬쩍 끼어들어가면서,
들어가야 할 긴장감이 웃긴 코믹짬뽕으로 변화하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이건 아마도 망상가님의 문장력문제라기 보다는 장면 하나하나의 힘을 다 실지 않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에서 긴장감을 극도로 올리거나 늦추거나 해야하는데 너무 코믹스런 부분만 보여주려고 하실려고 한 것 같아요.
그런부분만 빼면 다 괜찮아요. 아니 저에게 없는 걸 갖추고 계셔서 조금 많이 부러울지도...
소설이나 애니, 만화책에서 장면전환과 긴장감을 한번 연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