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하지마 뿌리
캐릭터의 매력이 가장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 감상이 틀리지 않았다면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쓰신 것 같은데, 읽으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설정과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릴 서술연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욕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가 의문이 가는군요. 욕설로 인해 소설의 리듬이 전부 깨진 느낌이었습니다. 욕설이 필요한 글이 있고 그렇지 않은 글이 있는데 이 글은 욕설이 필요한 글은 절대 아니죠.
(이건 감평과 상관 없는 말로. 이번 1챕터에는 욕설이 들어간 작품이 정말 많군요 왜일까요? 미스테리)
과학의 생존자와 마법의 지구 랴프
장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인가요? 아니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군요 감평을 말하자면, 우선 묘사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부 문장이 어색한 부분이 많군요, 예를 들어
"에잇 나를 일부러 무시하는 거냐!"
이 부분은 사람의 대사라고 보기엔 너무 어색하죠. 한 번 소리내어 읽으며 퇴고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괄호를 자주 쓰시는 것 같은데. 사실 소설로서 그리 추천하긴 힘든 버릇입니다. 현직 작가님들 중에서 괄호를 사용하시는 작가님은 거의 없으시고 자주 쓰시는 분은
전혀 없죠.
세컨드 first story ~외톨이인 나와 애로한 하이드양~ 망상가
라이트 노벨의 뜻은 가벼운 소설입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란 뜻이죠.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 접근성을 결정하는 요소중엔 가독성이란 것이 있는데 초반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요는
초반에 줄바꿈 해주세요! 줄 바꿈이 부족한 부분이 일부분이고 연출의 일환으로 일부러 줄바꿈을 안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일부분으로 잃어버린 초반 가독성은 너무 뼈아픕니다. 우선 보기 좋아야죠!
일본풍 문체가 많이 보입니다. 이건 그냥 단순한 감상일 뿐인데, 혹시 니시오 이신작가님의 소설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또는 타입문이라던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냥 문득 느낀 것에 불과해서.
-----------을 늘여 쓰시는 것이 자주 보입니다. 저희 나라에선 --------이런 문장을 자주 안 쓰죠.
유랑청년의 불행기담 목각
뭐죠 이 쓰레기는? 눈이 아픕니다. 저기 화장실에 버려요....
는 농담 제가 쓴 글입니다. 지금 전부 갈아 엎고 다시 쓰는 중이죠. 반성점이라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버스 사고 이후부턴 뭔가 여러가지로 퀄리티가 저하됬습니다. 스토리의 핵심인 마을, 사당파트 보다 진입의 계기점에 불과한 버스 납치파트가 더 중점을 둔 것 같이 보여요.
캐릭터의 정립이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많이 지적 받은 사항인데. 역시 알아보시는 군요. 할 말이 없습니다. 여주인공이라고 써 놓은 소녀는 매력이 요만큼도 없었고. 주석은 이중성이 쩝니다. 주인공인 유랑은 마치 큐티하니마냥 이것저것 정신이 없군요 힘에 굴복하랴 소시오패스마냥 시체 루팅하랴 여자보고 도망가다가도 갑자기 마음을 바꿔 먹질 않나... 정신이 없군요. 지금 리메이크 때는 이점을 잘 보완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