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님들 눈에는 별 시덥잖은 걸로 싸워대는 것이 한심해 보이니 논리배틀 콜로세움 같은 소리가 나오는 거겠지만... 정말 잘난척을 하기 위해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그런 식으로 글을 쓰는 거야말로 시비의 여지가 있습니다. 비아냥에 불과하니까요. 차라리 자게 규칙을 들어 비판을 하시던가;;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1. 제가 말하는 인터넷의 양면성은 이겁니다.

->익명성이 보장된 만큼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그 반대로 익명성이 보장되었기에 예의를 최소화하고 편하게 대화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욕설을 섞어가며 막말을 내뱉은 건 아닙니다. 뭐, 경박하다, 보기에 안 좋다 라고 하신다면 그건 동의하겠습니다만, 예전에 제가 맞춤법 가지고 지적질하다가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중엔 되도 않는 욕을 섞어가며 비판이 아닌 비난과 비아냥을 한 사람들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자게글로(특정인 지목) 직접 까더군요. 그 사람들에 대해선 뭐라고 할 거죠?

 

2. 박애주의니 뭐니 그런 소릴 하셨는데..

->예전에 정치권에서 이슈가 된 게 있었죠? 급식과 관련해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비슷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누차 말했듯이 진짜 손에 숟가락까지 쥐어줘야 하는 겁니까? 노엔 편집부에 물어보면 쥐는 방법 정도는 알려줍니다. 이걸 뭐 도와줘야 하느니 옳은 말이라느니 그러지 마십시오. 앞서나가도 너무 앞서나갔습니다. 친절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그냥 1챕터라는 개념을 좀 더 알기 쉽게 해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게 더 건설적입니다. (참고로 보편적 복지가 체택되었으며 학교 급식 질 문제로 말들이 많은 건 뉴스 좀 찾아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3.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시길.

->자게에 보면 근육부처님과의 논쟁 후에 많은 글들이 올라와있습니다. 그 글들을 통해 서로의 태도가 드러난다고 할 수 있죠. 예의고 나발이고... 모두가 깍듯이 예의바르게 정중체로 말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인터넷이란 그런 겁니다. 게다가 딱히 그들이 자게 공지를 어긴 것도 아니고 그냥 자게 글을 남긴 것 뿐이죠. 심지어는 근육부처님과 한 논쟁을 콜로세움 어쩌구 하면서 비아냥대기까지 합니다. 멀찍이 떨어저 너희들 전부 더럽다고 손가락질만 해대는 거죠. 뭐, 이것도 보기 안 좋다고는 할 수 있지만 크게 문제 삼을 거린 아니겠죠? 이런저런 걸로 걸고 넘어지고, 특히 예의 운운하는 걸 고고하다고 지적한 건 이러한 맥락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