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간을 아직 안사서 정말 오랜만에 저번에 타지에서 나눔 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었거든요.(학생회 탐정 키리카)

 

아아...귀여워라...키리카 정말 귀엽네요. 솔직하지 못해서. 그렇지 아아...는 간단한 감상이고...

 

 최근 로큐브를 제외한 일본 번역본을 읽은 적이 없었거든요. 돈도 없고 해서 국내산만 주구리 장창 봤죠.

 

 학생회 탐정 키리카를 보면서 오...캐릭터가 정말 활발하게 움직이는 구나. 나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 볼까? 란 생각을 하게 됐거든요. 그러다가 최근에 방송하려고 준비중인 칸타빌레 로망스(가제, 원작 노다메 칸타빌에 최종악장)에 여주인공이 누굴까 하며 뉴스를 보다가 일본식 캐릭터는 과장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우리나라에서 먹힐지 모르겠다고 하고요.

 

 그거 보니까. 이것도 과장된 표현일까? 일본식 문체 뺴고 일본식 캐릭터도 문제가 있으려나? 란 생각이 들었네요.

 별 문제 없이 받아들여지기는 하겠지만(익숙해졌을 테니까요) 딱히 문체와 같이 신경을 거실리게 하는 것도 아니고요(저는 그런 거 없지만) 생각해볼 문제일까 싶네요...

 

 는 사설이고 키리카 굉장히 귀여웠어요. 아아...솔직하지 못한 캐릭터의 무한 매력.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행복해라~키리카 같은 딸이 있으면 좋을 텐데요(애인이 있을리는 없고...애인이 없는데 딸도 없겠지만...흑...ㅠ)

 

 그냥그렇다는 엔딩으로 끝낼 래요. 안녕히~

 (책 읽고 새로 감평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접음. 아무 기억 없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