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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잤는데 꿈을 꿨어요.

 

 제가 고등학생쯤 되는 거의 라노베 주인공?인 거 같네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좀비가 나오는 꿈이었어요. 꿈에서 좀비라니....

 

  그 좀비들은 어른만 죽이고 젊은 사람은 안죽인다고 했거든요. 사람들과 모여있는데. 좀비가 찾아왔어요. 진짜 죽이진 않았고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괜히 무섭더라고요. 머리로는 차별 할 필요 없다. 이 좀비는 날 안죽인다고 했으니까. 괜찮을 거다 했지만 무서운 마음이 드는 건 사라지지 않았죠...

 

 그리고 택배와서 깼어요. 택배...택배...택배....어제부터 택배가 줄지어 온다죠. 하하...(내일도 온다고 했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 사람은 아무리 괜찮다는 걸 알아도 목숨이 위태로우면 자신의 몸을 사리게 되는 거 같아요. 비록 꿈이었지만 그때 그 기분은 참...

 

 라이트 노벨에서 여주인공이 위험하다고 하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해도 뛰어 가는 평범한 남고생들...말이 안되는 거에요...예전에 무슨 책이던가 읽었을 때 여주인공이 위험에 쳐했지만 무서워서 도망친 아주 현실적인 주인공이 있었는데 결국 마음을 다잡고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무서우면 머리가 아무리 뭘 해야한다고 생각해도 몸이 안따르거든요...라고 꿈에서 배웠습니다.

 

 꿈도 도움이 될떄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