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고 넘어가는 왜 게시물을 이리 많이 쓰냐는 질문에 답변은?

수강신청하러 왔는데. 아직 피씨방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저 게임 못해요. 롤 할때 컴퓨터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트롤이라 생각했을 정도........스타2에서 유즈맵할때도........

 

그런고로 이러고 있죠 뭐....문제는 한글파일도 없다!!!

30분만 앉아 있으려고 했는데 1시간을 앉아 있어야한다!!!......

 

수강신청을 10분 가량했음에도 불구하고........e러닝 좋은 걸로 바꿀 까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10분갔죠. 결국 원래 선택했던 걸로 결정하긴 했지만요.

 

 

 

뭐 그건 그거고 오랜만에 추억을 느꼈었죠.

아빠가 아직 입원에서 집에 있든 병원에 있든 사실상 똑같아서 노트북 읽을 책 들고 가거든요. 새로산 책, 안 읽은 책은 많긴 하지만 오랜만에 황혼색의 명영사를 들고 갔어요.(집에 5권까지 밖에 없지만....)

 

1권 감상했죠.

 

아....옛날 에 본 건데 꼭 얼마전에 본것같은 일러스트도 보이고. 다 읽어가면서 나도 예전엔 이렇게 쓰고 싶었지 추억에 잠겼죠.

문장구성이랑 스토리 진행이랑 감동적인 느낌과 아슬아슬한 그 기분....아...........

 저렇게 쓰고 싶어서 저렇게 쓰기 위해 고생좀했다가 저랑 안맞는 놀라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란 걸 깨닫고 포기했지만요.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에요. 완전히 잊고 있던 과거의 유물이기도 하지만요....

 

그땐 쓰다가 다른 게 있으면 다른 거 쓰고 그랬는데....어쩌다보니 지금은 아이디어가 고갈난건가...........................................

아님 근성이 늘어난건가? 쓰던건 마무리 짓게 됐어요. 왠만큼 자신의 성에 안차지 않는다면요.(그렇게 말하면서 저번에 완성지은 소설은 망함....중간에 접고 싶었슴....용케 끝까지감...ㅠㅠ)

 

다음에는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나 적어봐야겠어요. (분위기만!) 문장구성같은 건 따라갈 수 가 없슴....ㅠ

 좋은 추억이네요. 아...좋은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