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냈던 글을 감평 받으면서, 작가로 살아가면서 쓴소리 한 마디 안 듣기는 어렵겠지만

먼저 좋은 독자가 되어보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사실 평론가라는 사람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무언가에 대해서 엄격한 평가기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평론가라는 사람들은 작품을 전혀 즐기지 않고 그저 평가하려고만 하는 것이 왠지 거북합니다.

그들의 직업이 평가를 하는 것임에도 말이죠.

작품을 읽고 순수하게 재미있다, 이 부분은 아쉬웠다, 다음에는 더 재밌는 글을 써달라.

라는 정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바라카몬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생각하는 건데 자기 욕심에 차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의 작품에 혹평을 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저는 일반 소설보다는 라이트노벨을 더 즐겨 봅니다.

가끔 보면 비평을 한다고 해놓고서 완전히 비난에 가까운 글을 써놓더라고요.

그들을 보면 책이 즐거워 읽는 것인지, 그게 아니면 책을 읽고 나서 그 작품에 다는 비평이나 비난을 달아놓으면서 '나는 이만한 수준이다!'라고 광고를 하는 것이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혹평을 써놓는 리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의 사람들과 같이 혹평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꼭 '나의 눈이 높아서'

비슷한 문장이 섞여 들어가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타인의 작품도 넓게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바라카몬을 보고, 누군가의 비평으로 포장한 혹평을 보고 글을 쓴 레이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