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자살문제니 뭐니 하면서 논란이 끊기질 않네요. 삶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적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바쁘고 신경도 잘 안 쓰는 시대니까요.
오늘은 전에 올렸던 오라시온을 다시 올려봅니다.
오라시온은 언제 들어도 정말 좋아요. 초반부에서는 고독함을 노래하고, 중반부에서는 만남, 후반부에서는 미래를 기약합니다(다시 태어나서 만나자는 둥). 분위기도 괜찮고 리듬도 안정적이고, 가사도 소설의 내용이 떠오르는 부분이랑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이 있어서 도저히 재생목록에서 뺄 수가 없네요. 한국어 더빙버전도 괜찮았어요(목소리는 고운데 성우하긴 조금 힘들지도...). 몬스패닉 애니화 성공시켜서 시장확장되면 더 많은 한국 애니메이션이 나오겠죠? 오라시온이나 벚꽃만월같은 좋은 곡도 나올테고...
P.S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달래주는 방법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S2 상담해 줄 때는 질문형식으로 "너는 어떻게하고 싶어?" 같은 식으로 해주고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방향을 조정해 나가면 쉽습니다.
P.S3 저는 심리학을 연구, 공부 하는 사람은 아니므로 100퍼센트 맞다고 장담하진 못하지만 확실히 효과는 본 적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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