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나 고유명사 작명으로 넘어가면... 음...;;
그나마 현실 기반 세계관은 사전에서 그럴듯한 단어들 몇 개 골라 잘 조합하면 되지만, 검과 마법 그리고 온갖 종족과 전설들이 난무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의 경우 초반 이름 설정부터 막히면 도무지 글 쓸 맛이 안납니다.
예컨데, 주인공내 가문이 있고, 주인공이 사는 마을의 이름이 있고, 그 마을이 어느 국가에 속해있는지와 이웃나라로는 뭐가 있는지, 그 국가는 어느 대륙에 있고 그 대륙이 속한 세계는 뭐라고 불리고 있는지... 가 시작이죠.
저만 그런가요.
아니, 다들 이정도는 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