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두 번째 작품은 나오면 희대의 미친 작품이 될 거 같습니다. 'ㅅ'
(제 기준입니다.)
나름대로 진지한 면도 섞여 있어 템포를 잘 조절하고 있는데...
그 진지한 장면에 도착할 때까지 왜 약을 빨고 있는 거죠.
----
똑똑하긴 하다지만 초등학교 5학년이 개념 정리만 보고 있는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가 풀지 못하다니.
역시 잘못된 건 나인가?
아니, 그렇지 않다.
이 빌어먹을 문제집은 분명 수컷인 거다. 그래서 같은 남자인 나에게는 새침하게 정답을 안 알려 주고 귀여운 XX이에게는 순순하게 따른 것이다.
그래, 분명 그런 거다.
“이 멍청한 문제집!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남자 같은 설정 따윈 때려 치라고!”
“YY, 점점 망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괜찮아?”
----
이런 주인공이 나오는 글이라니.....
(주인공은 흔한 라노벨 중 하나 답게 고등학교 1학년)
..............................
(방금 작성한 따끈따끈 한 부분입니다. 저 앞에서도 저거 못지 않게 미쳐 있어서 불쌍할 지경)
뭐 그러니까,
무의식적으로 실컷 쓰다보니 내가 뭘 썼나 하고 돌아보다 통수 맞고 웃고 있슴돠...
이상해... 이상해...
내가 내가 쓴 글을 보면서 왜 웃고 있는 거지..
이유는 둘 중 하나.
그냥 재밌는 거든가, 나한테만 재밌는 거든가.
제발 전자이길 바랍니다만....
개인적으로 분석해보자면 나한테 이런 만담 재능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
아무튼 어제는 또 개인적인 사정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계속 날아가는군요.)
있어서 글을 제대로 못 썼던 지라,
현재 총 300매 써져 있습니다. 'ㅅ'...
그저께 200매...
어제 100매 쓴 셈일까. 'ㅅ'....
오늘 200매는 쓸 예정이니까 500매 맞추고... 내일 마무리 하고...
주말엔 퇴고하고...
월화에는 기획서 정리하면...
네, 수요일날은 두 작품 모두 투고할 수 있을 거 같네요 'ㅅ'....
다행인게..
지금 쓰고 있는 건 세계관 따위 없다는 거. 그냥 현실, 리얼, 터져라 시냅!
아니, 잠깐 마지막건 빼고.
달콤 쌉싸름하니 지금 쓰고 있는 것도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원고지 1000매의 그 SF보다 이쪽이
당선확률이 더 높을 거라는 예상이 막 쑥쑥 올라가고 있습니다. (물논 다 떨어지겠지만.)
공모전 6일 남았습니다.
'ㅅ')/ 6일 안에 책 한권 뽑는거 어렵지 않아요. 잘 쓰면 퇴고도 할 필요 없습니다.
키보드 보지 말고 화면을 보면서 실시간 퇴고하면서 쓰세요. 그럼 됩니다!
뿌잉뿌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