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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좀 빌려주세요!
작성일: 14-02-26 22:02
조회: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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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상황 보니... 다들 부셔지고, 깨지며 망가지고 있네요...
뭐, 그 동료로 저도 빠질 수 없을 테니 다 같이 망쳐보자는 의미에서 올립니다. 헤헤헷.
사건은 어느 겨울날이었습니다.
아마 여유잡고 쓰고 있었는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라 때려 치웠습니다.
그 결과 공모전 참가는 포기해야했죠.
전 받아드렸습니다. 받아드리기로 했죠. 처음부터 그럴 마음으로 접은 거니...
그런데 갑자기 던진 소설이 매력적으로 보인 적 있으세요?
제가 지금 그 상태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써야할 분량도 상당해. 기간 안에 못 맞출 거 같은 소설을 다시 쓰고 있는데
기간까지 못 맞출 자신을 상상하면... 으으아아아아아가아가아가아가아아가아가가아가가아그아가ㅡ아가가아가으ㅏ가아!!!!!!!
그런데 괜찮은 게 맞출 수 있었어요. 헤헷...(부끄)
그럼 다들 건필하세요 ^^
(죄송합니다... 갑자기 왠지 모를 자랑글이 된 거 같아서...
아, 앗! 제발 때리진 마세요! 아파요...!
누가 피가 많이 나니까, 손수건 좀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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