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많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고 몰래 다녀왔습니다
가서 다 밝힐 거면서 왜 그랬는지는 스스로도 의문입니다ㅎㅎ;;
약 3주? 보름? 전쯤에 편집장님께 따로 연락을 받아 시상식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시현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찾아가는데 어렵지는 않았다고 뻥치고 싶었는데 어려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이 일때문에 못오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으로 징징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는 부평역에서 안 탈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평구청역이 더 편하고 빠르고 가까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돌아올 때 보니 버스비는 800원이었고!!!)
편집부에 7시쯤 도착해서 벨 누르고 들어가니 이미 작가분들과 초대된 분들 잔뜩 회의실에 계셨어요///
뻘쭘하게 있다가 다같이 출발...하면서 랜시온 님을 만나게 되었죠 민유원 작가님이랑!
수다떨면서 약 5분정도 걸어가는데 반시연 작가님이 먼저 말 걸며 다가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ㅎ
무튼 부평 프라임 마리스에 도착하자 룸을 빌렸더라구요! 50명이 넘는 인원이 가득!
프로젝터로 앞쪽 벽면에 노엔 작품들의 PV 영상이 몊 개 나오더라구요
단체로 강제 덕밍아웃ㅋㅋㅋ 하지만 그 조차도 즐겁ㅋㅋㅋ
시상식은 노엔 연혁 소개 및 편집부 소개(심지어 여성분이 많아요!), 인사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별 시상 또한 있었구요ㅎㅎ
네오타입 작가님은 홍보상을ㅋㅋㅋㅋㅋㅋ
가랑 작가님은 공로상!!!
참여자들을 위해 프로젝트 두 개를 공표! 해주셨...(그렇게 게임화를 먼저 알았죠 히히)
마무리를 깔끔하게 수상소감으로 마치고 먹자판이 벌어졌습니다.
조금 늦으신 코리타 작가님과 마찬가지로 늦으신 상워니 작가님(무려 미성년자!), 민유원 작가님, 김유자 작가님, 한사현 작가님, 블루시드 작가님, 랜시온 님과 제가 한 테이블에 앉아서 쳐묵쳐묵...
블루시드 작가님과는 사소하게 작업한 게 있어서 먼저 인사를 드렸고
상워니님 나이 이야기로 화사하게 이야기의 꽃...이 피지는 않고 결국 쳐묵쳐묵
마무리 푸딩까지 단체로 가서 쳐묵쳐묵...
배불러 죽는 줄 알았어요 아직 2차도 안갔는데...ㄷㄷ
1차가 마무리 될 때즘 한산해져서 편집장님께 따로 찾아가 인사 드리고
옆에 김철곤 작가님도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그렇게 2차로 향하고 참여자분들 한분 한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구요.
라노베 작가분들 이외에도 여러 판무 작가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깜짝 놀랐던...!
편집장님이 뭔가 격하게 저를 소개해주셔서 엄청 긴장했더랬죠...
뭐 이번에 재가 앉은 테이블은 일반인?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비작가석! 판갤 분들도 함께!!!
물론 나중에 류호성 작가님이나 모베 작가님 등이 오셔서 덕력 발산 프리토킹 했습니다ㅎㅎ
2차에서는 많은 분들이 중간에 가셔서 약 스무명이 조금 안되는 인원이 남았습니다.
잘 곳을 찾은 후 바로 3차로 돌입!
김태양 작가님께서 관상도 봐주시고!!! (다음에 개인자료 찾아서 가겠습니다!!!)
편집장 님께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제 작품에 관해서도...ㅠㅠㅠ
읽어보신 데다가 제 전반적인 고민과 이야기를 다ㅠㅠㅠㅠ
거의 4시까지 그렇게 놀고 각자 잡은 방으로 돌아왔는데 (네오타입 님은 다시 작업중이라는 소문 아닌 소문이...!!!)
반시연 작가님을 찾는 도중 오히려 역으로 호출되어 4차 자리로!
반시연 작가님과 김철곤 작가님과 편집장 님, 에딧J 님. 저, 랜시온 님, 사나 님 까지 일곱이서 다시 달렸습니다...
이 시간이 굉장히 좋았어요!!! 반시연 작가님 반할 뻔!ㅎㅎ
경쟁심과 창작욕을 마구 자극해주셨습니다^^
6시까지 마시다가 와서 다들 뻗어버리고 10시 경에 일어나서 편집부에 감사 인사로 박○스 전해드리고 귀가했습니다.
역시나 멀어요 인천...ㅎ
먹짤은 민유원 작가님이 올리셨으니 제 마무리는 즐거운 인증샷!
시계방향으로 위에서부터 류호성 작가님, 네오타입 작가님, 반시연 작가님 싸인입니다
편집부에서 준비해준 탁상 달력이랑 몬패 일러랑 펜이랑 너무 좋네요 히히
싸인용지까지 준비해주시고!!!
다만 토킹토킹을 너무 심하게 하고 노느라 더 받아야지! 했던 것들 다 까먹...ㅠ
모베니뮤ㅠㅠㅠㅠ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ㅠㅠㅠㅠㅠㅠ
그럼 이제 글 쓰러 가볼게요ㅂ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