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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의 내막 - 2015년 4월 출간작 편집후기
글쓴이: 노블C
작성일: 15-04-24 17:22 조회: 5,590 추천: 0 비추천: 0
────────노블엔진 4월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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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엔드99% <2015년 4월 1일 출간>

지나가던개 지음 / 시노바 일러스트

 

휴, 여러모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기나긴 일정을 달려온 두 번째 테일즈샵 한정판이 이렇게 여러분께 나가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뭔가 아쉽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왜 드는가 했더니, 상아와 고냥이만 나와서인 것 같네요. 호랑이(라고 불리는 거대고양이)나, 살인마(라고 불리는 수시 붙은 고3) 같은 개성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4컷만화에서밖에 보여주지 못한 점 정말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4컷만화가 재밌었으니 봐주세요!

아무튼 이전의 문제점들을 보강해, 한정박스판으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여러가지 기획들을 아낌 없이 부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다 만들고 봤더니 항간에서 밀봉된 다이아몬드박스라고 불릴 줄은 몰랐지만요……. 이번의 시행착오는 다음에 새로이 이어지게 됩니다. 더 멋진 한정박스판으로!

물론 그러려면 테일즈샵에 새로운 작품들이 나와야겠지요. 작업하며 중간중간 올해 준비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데,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모두 많이 기대해주세요! ……겸사겸사 노블엔진에서 나오는 여러 한국 작품들도 신경 써 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어째 테일즈샵 홍보인지 노블엔진 홍보인지 알 수 없는 후기가 되었군요.

그럼, 두 업체의 앞날에 광명 있으라~! (얼렁뚱땅 넘어감)

 

-에딧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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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슈라우드 1권 <2015년 4월 1일 출간>

미쿠모 카쿠토 지음 / 아카시오 일러스트 / 정호욱 옮김

 

최근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로 잘 알려진 작가 미쿠모 가쿠토의 신작, 『변방의 슈라우드』 1권입니다. 미쿠모 가쿠토는 1998년에 『콜드 게헤나』로 데뷔했으니 이제는 거의 데뷔하고 20여년이 되어가는 고참 라이트노벨 작가인데요, 국내에는 『레벨리온』, 『아수라크라잉』, 『단탈리안의 성의』, 『절대가련칠드런』(소설판) 등도 발매되어 있죠. 긴 이력만큼이나 다양한 작품을 썼고, 『아수라크라잉』과 『단탈리안의 성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는 애니화 되기도 했네요.

본작 『변방의 슈라우드』는 개중에서도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작품인데요, 전격문고의 잡지 『전격문고 MAGAZINE』에서 연재되다가 호평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마가츠히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마수들에게 습격당하는 세계에서, 슈라우드(聖衣)라고 불리는 전투복으로 무장한 소녀들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현대 판타지 + 케이온(..)?

원제인 サイハテの聖衣라는 제목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에 대해서도 다소 고민이 많았던 작품인데요, 우선 '가장 끝', '땅 끝'이라는 의미의 サイハテ를 어떻게 옮기는가가 문제였습니다. 작품의 무대가 정말로 땅끝 지역인 건 아니고, 감상적인 의미가 깃들어져 있는 것이다보니. 그 다음 聖衣를 '성의'라고 그대로 옮길 것인가, 음독인 '슈라우드'라고 옮길 것인가로 고민했습니다. 성의라고 읽으면 아무래도 고전 소년만화(..)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슈라우드라고 하면 잘 쓰지 않는 단어라 의미가 분명치 않거든요. 혹시나 해서 설명드리자면 슈라우드는 영단어 shroud를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수의壽衣, 즉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을 말하는 거죠. 장례의상을 입고 싸우는 소녀들이라니 설정 너무 다크해……

처음에 편집부 내에서는 '최후의 성의'정도로 불리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고민 끝에 현재의 제목, '변방의 슈라우드'로 확정되었습니다. 작품에 어울리는지, 호기심이 들고 관심이 생기는 좋은 제목인지는 독자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세요! >_<

 

-by 노블C-

  

미스마르카 왕국 부흥기 11권  <2015년 4월 1일 출간>

하야시 토모아키 지음 / 토모조 일러스트 / 구자용 옮김

 

1권 이후로 무려 10권 만에 파리엘이 다시 표지로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마히로의 호위기사가 아닌, 망국 엘크레셀의 왕녀이자 오호기사단의 용병으로, 오히려 마히로가 현재 몸담고 있는 제국와 대립하는 입장에 선 것인지라 기분이 새롭네요. 폭력 기사에서 폭력 용병으로 레벨업한 파리엘의 유쾌한 질주와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드디어 흑막의 꼬리를 잡아낸 샤를롯테 & 마히로. 그들의 행방은 과연? 그리고 몇 년 만의 등장으로 미모 레벨이 대폭 올라간 베로니카의 영주 셀베치카도 필견입니다! 다음 권은 드디어 2부의 마지막.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담당N-

  

코믹 미스마르카 왕국 부흥기 1・2권  <2015년 4월 1일 출간>

아사카와 케이지 만화 / 하야시 토모아키 원작 / 토모조 캐릭터 원안 / 구자용 옮김

 

미스마르카의 만화판이 어느새 등장! 아직 ‘바보 왕자’ 시절이던 마히로의 유쾌한 활약이 잘 드러난 소설 1권 분량의 내용이 충실하게 2권 분량의 만화로 등장! 당시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매력적인 그림체로 잘 재현되어 있으니 팬 분들은 꼭 보시길. 아참, 에로도도 올라갔습니다(?).

 

-담당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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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일로 2권 <2015년 4월 1일 출간>

나기칸 지음 / 리호 일러스트

 

철저히 왕도를, 그리고 철저히 정도를 추구하는 본 작품이기에 더더욱 그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무협’ 라이트노벨이라는 간판에 대해 좋지 않은 눈길을 주시는 무협 장르 팬 여러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내세우고자 하는 바는 ‘무협 라이트노벨’이기에 욕을 먹으면서도 그 간판을 놓지 않는 일념일로, 2권입니다. 1권에 비해서 분량 조절, 장면 배분, 캐릭터 비중, 일러스트, 그 외 기타 등등 모든 면에서 파워업을 한 2권입니다만…… 이미 3권 작업을 어느 정도 진행 중인 이 시점에서 단언하건데 작가님의 성장속도가 그 글 쓰시는 속도만큼이나 빠릅니다. 다음 권의 성장이 더더욱 기대되는 한편으로, 2달에 한 권 페이스를 과연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는지도 기대가 되네요.

저희 한국 작품 중에서 3권에 특히 꽃을 피우는 작품이 적지 않은 것은 우연이 아니겠죠. 머릿속에 3권 생각이 가득해서 2권 편집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상황이 제 스스로 잘 안 받아들여지는(?) 상황입니다만, 왕도와 정도를 쫓아서 우직하게 일념일로로 질주할 본 작품을 쭈욱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달리다 보니 뒤를 돌아볼 세가 없네요. 3권 후기를 쓸 즈음에는 아마도 또 다시 4권 생각으로 가득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다음 권 후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달린다─── 마감걸음!

 

-by 이족보행편집자

검술학교의 연애사정 7권 <2015년 4월 1일 출간>

elle 지음 / cocorip 일러스트

 

드디어 검산과 기계교단의 전면전이 시작된 『검술학교의 연애사정』 7권입니다.

오늘은 살짝 작품의 삽화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라이트노벨의 삽화는 다양하게 활용되지만 그 기본은 역시 장면 장면의 임팩트를 강하게 하기 위해서겠죠! 화려한 액션이 들어가는 장면이라든가, 감정적으로 강하게 어필하는 장면이라든가, 등장인물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분명히 어필하기 위해서라든가. 일러스트레이터이신 cocorip 님께서는 이런 장면들 모두를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주고 계십니다.

편집자로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표지인데요, 이때까지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았던 백의 검성 수아드가 당당하게 표지를 차지했습니다. 함께 서 있는 야오도 포함해서 검성다운 매력과 포스(..)를 느낄 수 있는 멋진 표지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약간의 죄책감 같은 것이 들기도 하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메이린이 아직까지도 단독 표지를 차지한 적이 없어서…….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므로, 등장 기회는 가능한 한 평등하게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작중에서 메이린의 비중을 생각해 보면 당연히 등장해야 하겠습니다만…… 표지는 그 권의 내용과 강하게 관련되어 있을 필요가 있다보니 조절이 다소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잘라 말하면 신 캐릭터가 표지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슬픈 진실) 1권부터 등장한 캐릭터의 비애라고 할까요…….

메이린을 좋아하는 담당 편집자로서는 역시 여러모로 아쉬운 기분을 피할 수 없습니다만, 대신 그만큼 꾸준히 등장해왔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에는 꼭…….

 

Q : 그런데 이번 권 삽화 중 어머님이 두 번이나 들어가 계신 건 어째서죠?

A : 겨, 결코 담당 편집자의 사심이 반영된 결과는 아닙니다! (도주한다)

 

-by 노블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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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소녀 사파이어 1・2권 <2015년 4월 1일 출간>

세오 츠카사 지음 / 유우키 키라 일러스트 / 한소은 옮김

 

이미 많은 작품을 쓰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오 츠카사 작가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었으면 싶은 작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명도가 높다고 하기에는 미묘하지만 실로 좋은 의미로 신인이 아닌 안정적인 작가죠. 혹시 MMORPG를 소재로 한, ‘특히’ MMORPG를 소재로 한 라이트노벨인 『스카이월드』는 보셨나요? 2권 완결인 사파이어와는 달리 얘는 좀 길어집니다.

다시 이야기의 본궤도로 돌아가서. 모두에게 이미 매우 익숙한 판타지적 요소를 살짝 살짝만 뒤틀어서 독자적인 테이스트를 잘 첨가한 배경세계관, 이후 어떻게 되고 어떤 길을 나아갈지 궁금해지는 캐릭터들. 확고한 중심 주제 등등, 이 정도까지 해주었으면 싶은 요소들을 두루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면 역시 완결작을 여럿 내고 있는 프로는 뭔가 다르구나 싶더군요. 밑바닥이 탄탄하다고나 할까요. 2권까지에서 대부분의 수수깨끼는 풀리고 깔끔하게 완결을 냅니다만, 그래도 좀 더 이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네요.

딱 완성되는 2권 분량의 장편 라이트노벨이 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하나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여러 이야기나 굉장히 길고 방대한 이야기도 싫은 건 아니지만, 가끔은 이렇게 하나의 세계에서 짧게 따악 마무리되는, 세계를 알차게 소비해내는(?) 이야기를 혹시 저만 좋아하는 건가요? 이런 감각 공유하면서 ‘아 그거 좋지.’ 해주실 분 어디 안 계신가요? 한 달에 한두 번씩 꼬박꼬박 이런 느낌의 작품을 보면서 쭈우욱 살고 싶네요. 세계를 다달이 소비하며 살아가고 싶다니, 제법 사치스러운 소망 아닌가요.

사파이어와 에온, 그리고 그 지인들의 미래가 쭈욱 평탄…… 할 리는 없지만, 적어도 밝고 후회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처럼 느껴져서 말이죠.

 

-by 이족보행편집자-


애니화 기획 진행 중!? (腐)  <2015년 4월 1일 출간>

가도 카케유 지음 / 시라하네 나오 / MOEX 옮김

 

진짜로 애니화를 노리고 있다는 『애니화 기획 진행중!?』 2권입니다. 흘러넘치는 메타 개그+각종 패러디에 읽어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정신이 혼미해지는데요(..), 편집자로서는 '이 부분에 주석을 달아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로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80년대 일본 TV의 쇼 프로그램 같은 거 몰라…….

개그나 패러디는 굳이 해설을 하게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고 합니다만, 사전 지식이 없으면 아예 문맥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각주를 달아 설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일본어의 발음을 이용한 동음이의어 개그 같은 것까지 생각하면 더욱 더……. 고생하신 역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권에는 특히 『건담 AGE』와 관련된 패러디가 많았는데요, 여러모로 놀림의 대상(..)이 된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건담 AGE는 애니화되었잖아요!(주 - 원래 애니메이션입니다) 무시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작가님께 항의하고 싶은 기분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신 캐릭터 등장, 그것도 한 명은 소꿉친구이고 한 명은 이세계의 여신이라는 강수를 둔 『애니화 기획 진행중!?』 2권도 잘 부탁드립니다.

 

-노블C-

 

위악의 왕 2권  <2015년 4월 1일 출간>

니카이도 히로시 지음 / vane 일러스트 / 도영명 옮김

 

1권이 이야기의 프롤로그였다면, 2권은 서서히 복선이 깔리기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성도회장의 제약과 브래드버리 가문에 얽힌 이야기를 중심으로 1권에서 잠시 언급된 흑막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왕]이란 대체 무엇이고, [위악(僞惡)]이란 또 무엇인지, 근대 유럽을 모티브로 짠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전개되는 니카이도 히로시 선생님의 작품을 부디 만끽해 주시길.

 

-노블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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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 앨리스 2권 <2015년 4월 1일 출간>

카가미 타카야 지음 / 카토 유키 일러스트 / 송덕영 옮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일부러 맛을 내기 위해서(?) 한 번 말해보겠습니다. “설마 했던 초 전개!?!?”

이야, 2권에서 바로 이런 전개를 꺼내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작가님. 1권부터 심상치 않은 하이스피드 전개를 뿜어 냈을 때부터 예상을 했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정말 이건 어마어마한 전개네요.

그야말로 게임 감각으로 질주하는 미궁돌파형 학원 액션, 묵시록 앨리스 2권입니다!

 

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 3권  <2015년 4월 1일 출간>

모로보시 유우 지음 / 아마미 미키히로 일러스트 / 이승원 옮김

 

1권에서는 미소라, 2권에서는 유리, 그리고 3권에서는 드디어 렉티의 장이 열렸습니다!

제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E601 소대원 중에서 담당 편집자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평소에는 소심한 듯하면서도 동료의 위기 앞에서는 힘을 발휘한다! ……이런 점이 특히나 좋습니다. 게다가 E601 소대원 중에서는 유일한 양식인……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게다가 이번에도 새 캐릭터가 등장! 무인(武人) 기질이라는 새 속성(?)을 갖고 등장한 블레어 아이제나흐, 그녀의 귀추에도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노블H- 

 

 

시온의 아이들 3권  <2015년 4월 1일 출간>

나후 지음 / Bae.C 일러스트

 

숨 가쁘게 달려온 시온의 아이들도 어느새 3권 분량. 표지의 인물이 또 새로운 동료인가 싶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의 적을 말살하는 궁극의 영웅! 오직 인간의 힘으로 극에 달한 경지의 무력을 펼치는 멋진 전투가 기다리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봐주셨으면 싶습니다. 한태진의 새로운 모습도요. 그럼 떡밥들은 어떻게 수습될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담당N-

 

낙인의 문장 10권  <2015년 4월 1일 출간>

스기하라 토모노리 지음 / 3 일러스트 / 사자군 옮김

 

어제 막 낙인의 문장 11권의 편집을 끝낸 후 10권을 다시 되돌아보니 그야말로 생각 없이 점프해 오는 상대를 노려보며 끈기 있게 하단 모으기를 하고 있는 미 공군이 생각이 나는군요. (죄송합니다. 요즘 격투 게임을 몰라서 모으기 기술이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요.)

각자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수많은 인간 군상을 지켜봐 주십시오, 다음 권부터 모두 폭발합니다!

 

 



────────노블엔진 팝 3월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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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화사 3권 <2015년 3월 20일 출간>

정연 지음 / R.알니람 일러스트

 

(스포일러 있음!)

 

이번 유랑화사 3권은 다시금 유랑화사의 히로인! 은 리아임을 입증하는 권이었습니다.

 

표지에서 떡을 오물오물 먹는 리아가 귀엽지요.

지난 권 화사의 츤데레(?)에 반해 프롤로그부터 이야기 내내 화사가 우리 엄마 찾아줄 거야! 하는 게 귀엽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리아에게 벌어지는 일은?!

마치 슈퍼 마○오의 피○ 공주가 매번 겪는 일은 당하는 리아…… 그야말로 유랑화사의 정히로인, 진히로인 포스를 어김없이 뿜어내는 것입니다!

리아가 온몸으로 주장하는 듯 합니다. 나는 마스코트가 아니란 말이다!

 

아무튼 이야기의 대전제였던 [화사와 리아의 유랑기]를 뒤엎으면서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진지해진 3권이었습니다.

화사 님도 여전히 멋졌습니다만, 유랑선비도 그 지나가던 선비 포스가 넘쳐 흘러서 굉장히 멋졌네요.

아무튼 다음 리아의 향방은? 작가님께서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실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만능감정사Q의 사건수첩 8권 <2015년 3월 20일 출간>

마츠오케 케이스케 지음 / 주원일 옮김

 

‘만능감정사 Q 시리즈’에 세이부 백화점의 폐점 세일,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한 사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스모 스티커, 실존하는 기업명, 상품명, 매스컴 회사, 브랜드명이며 아티스트 이름, 건물명에 이르기까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과 실명을 이야기 속으로 가져가 표현해내는 점만 봐도 ‘만능감정사’가 얼마나 의욕적인 작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자 마츠오카 케이스케의 의욕이 잘 드러난 특징이 바로 ‘현실’이라는 설정입니다.

 

3월 출간작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8」 또한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몇 작품에 린다 리코를 돕는 주변 인물로 와세다 대학 준교수가 등장합니다. 이 대학은 실제로 도쿄에 존재하며 Q시리즈에는 와세다 대학의 건물까지 정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와세다 대학 준교수의 소속인 ‘기간이공학부 물리학과’를 실존하는 학부 명칭의 변경에 따라 8권부터 ‘선진이공학부 응용물리학과’로 변경하였습니다.

현실 세계와의 동기성을 높이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8권부터 변경된 명칭으로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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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학생 살인사건 <2015년 3월 20일 출간>

노자키 마도 지음 / 구자용 옮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죽지 않는다’는 ‘환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살인=죽다

죽지 않는다=환생한다

환생=영원한 생명

 

그런데 이 작품을 읽기 위해서는 ‘영원한 생명은 환생이 아니다.’라는 조금은 모순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했습니다.

저자 노자키 마도가 말하는 ‘영원한 생명’의 ‘영원’의 정의에 이 작품의 수수께끼의 답이 있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지닌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존재는 그 단어의 울림과 마찬가지로 무척 불안정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검은 흰색을 상상하는 게 가능해졌을 때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작가 후기 중-



첫사랑 소믈리에 <2015년 3월 20일 출간>

하츠노 세이 지음 / 송덕영 옮김

 

 「퇴장게임」에 이어  「첫사랑 소믈리에」에도 소수의 힘없는 사람을 비스듬한 시선으로 부드럽게 지켜보며 따뜻하게 그려낸 저자 하츠노 세이의 매력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이 작품은 감동과 유머가 더해진 ‘청춘 미스터리’입니다!

 

‘스프링그래피’에는 프로 클라리넷 연주가를 목표로 하는, 청력을 잃어가는 소녀가,

‘주파수는 77.5MHz’에는 돌봐줄 곳 없는 노인들과 그들을 돌보는 소년이,

‘아스모데우스의 시선’에는 학교를 그만둬야했던 제자와 선생이,

‘첫사랑 소믈리에’에는 어수선한 시대를 살아가야했던 젊은이들이,

등장합니다.

 

약자와 소수자의 응석을 그저 받아주는 의미의 해피엔딩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 저자 하츠노 세이의 무기인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기대하고 읽게 될 작가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상출판미디어 단행본 4월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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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희는 장밋빛 꿈을 꾼다 3권 <2015년 4월 21일 출간>

사사키 이치로 지음 / 마리모 일러스트 / 엄태진 옮김

 

서서히 드러나는 흑막과 세계의 비밀, 마침내 3/4 지점에 도달한 ‘흡혈희’입니다. 이번에는 기존에 조금씩 언급되었던 마제국 <임페리얼 크림슨>의 구성원이 총출동! 인간들은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마제국이 전력을 다해 부딪혀야 하는 상대의 정체는? ……궁금하신 분은 아무쪼록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3개월 연속으로 달린 흡혈희 3권, 작가 선생님도 관심을 많이 주셔서 편집부 일동도 더욱 힘이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4권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니,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바랍니다.

 

-노블H-


방패 용사 성공담 7권 <2015년 4월 21일 출간>

아네코 유사기 지음 / 미나미 세이라 일러스트 / 박용국 옮김

 

『방패 용사 성공담』이 출간하면서 WEB 연재판과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는 편집 후기에서도 자주 드렸습니다만, 이번 권에서 그 차이가 아주 커졌습니다. 뼈대만은 원작과 같으나 나머지는 전부 바뀌었고, 이후의 내용도 완전히 바뀌게 되었죠.

그 계기가 되는 인물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미녀 '오스트'인데요,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지는 7권은 담당 편집자가 『방패 용사 성공담』을 편집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부디 직접 읽고 확인해 주세요!

8권부터는 완전한 오리지널 전개가 시작되오니, 7권을 읽고 감동하신 다음 담당 편집자와 함께 8권의 내용을 두근두근하며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노블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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