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출하고 싶은 감각은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좀 더 00하다.'
라는 문장으로 표현이 되더군요.
00에 들어갈 단어가 '행복'같은 긍정적인 단어가 됐든, '비열'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됐든 큰 틀에서의 연출 방법이 아무래도 제 머릿속에서는 차이가 없고 단순하고 평면적이라서요.
그저 수면 위의 사건들을 나열하고 난 뒤에, 수면 밑의 사건의 전체적인 규모를 해설해 주는 역이 나와서 설명을 해 주는 것으로 그런 감각을 서술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렇지만 설명을 해 주는 사람이 친절하게 나오는 것부터가 세련된 글쓰기와는 너무 동떨어진 글 같아서요.
그래서 좀 더 괜찮은 방법은 없는지; 고수 분들께 질문드리구요.
아니면 독자 입장에서 그런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책을 교과서 삼고 싶어 추천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