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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생각하기에, 라이트노벨은 과연 어떤 책일까요?
글쓴이: LostDream
작성일: 13-06-16 19:27 조회: 4,756 추천: 0 비추천: 0
 
 
 
저는 남을 웃음짓고 즐겁게하면서도 감정이 섞일 수 있는 그러한 글을 라이트노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라이트노벨이라는 단어는 경소설이라고 칭하겠지만 그 가벼운 소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재미와 때때로 갈등이 해소되거나, 또는 무언가가 공감되거나 감정을 담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라이트노벨이라고 생각되옵니다. 노엔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미스트리 13-06-16 23:11
답변  
라이투노밸은 라이트노밸이라 이름하기에 라이트노벨이니
유로치카 13-06-17 13:37
답변  
저도 미스트리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라이트노벨이라 부르면 라이트노벨이지요. 묵직한데다 "썩은맛"이 감도는 작품도 라이트노벨에 존재하니까요.
골슛인 13-06-18 22:45
답변  
라노베 회사에서 파는 책요
iCaNiT.A.Cho 13-06-25 18:08
답변  
일단 롯드님이 본문에서 언급하신 건
라노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소설은 남에게 읽히는 것이며
남에게 읽히려면 그와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감정이 섞이고 자연스레 동화되면 재미를 느끼고 웃음 짓고 감동을 받는 거죠.

단지 라노베만이 그렇다고 보기는 힘듭니다ㅇㅇ;;



라노베가 무언가, 하는 건 초기부터 계속된 논쟁입니다.
아마 라노베의 여러 특징과 그것이 가지고 있는 자유도에 쉽사리 정의 내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윗분들 말따마다 '라노베라고 명명하는 것, 혹은 그 작가가 라노베 작가인 것에 라노베의 의의가 들어있다'는 말도 있으며 그것이 틀린 말도 아닙니다.
저 말이 수긍갈 정도로 라노베는 광범위하니까요ㅇㅇ;;
하지만 저렇게 단순히 보기에 라노베는 특징적인 점이 많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트노벨을 예능문학이라는 명칭의 신 문학으로 정의합니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문학 부류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것이기 때문이죠.

저는 그 몇 가지 포인트를 미디어 산업쪽의 예능 프로그램과 상당수 맞닿아 있다고봅니다.
미디어 산업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진화해온 것과 라노베의 그것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해보자면
먼저 예능 프로그램은 그 자체가 단순한 장르로 규정지어지기 보다
그 안에서 장르를 내포하고 그것으로 성격을 구분하는 것이 이례적인 분야입니다.

라노베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예능이라는 것은 상업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유행에 어느정도 따르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함을 기반하고 있어야
타 프로그램(작품)과의 경쟁력이 생깁니다.

여기서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장르적 차이이며
예능 프로그램은 여행, 도전, 연애, 다큐 등 많은 장르를 내포합니다.
라노베가 판타지, SF, 러브코미디, 개그 등을 장르로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게다가 이런 다양성에서부터 유행보다 무거운 분위기의 심오한 내용이나
내용상 유행을 벗어났어도 감동적인 면을 강조한 작품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물론 이 경우는 그러한 요소들이 유행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합니다^^;;


물론 라노베를 단순히 장르문학의 하나로 정의하기에 몇 개 특징이 걸립니다.
가장 큰 것이 캐릭터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캐릭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재석이나 강호동이라는 인물의 출연 여부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조합과 새로운 얼굴의 등장등
예능에서 보이는 캐릭터적 활용도는 라노베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라노베는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흔히들 그럽니다.
여기서 말하는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건 캐릭터만 좋으면 된다, 는 식이 아닙니다
다른 소설들에도 캐릭터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라노베에서 캐릭터는 그것들과 다르게 밖으로 더 드러나 있습니다.

스토리 밖에서조차 독자들과 공감하는 식의 여지가 생기는 겁니다.
라노베에서 볼 수 있는 삽화나 정해진 캐릭터 패턴,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는 클리셰의 활용 등이
이러한 캐릭터적 특징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캐릭터가 스토라를 다 잡아먹는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스토리만 끝내준다면 그 안에서 독자들과의 여지를 충분히 만들 수 있기도 하니까요.



간략하게 말하면 대략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liquidpunk 13-07-06 00:22
답변  
라이트노벨이라는 말을 쓰는 계층이 일본 모에 문화에 직접 관계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모에 문화를 소설로 나타내면 라이트노벨로 봅니다. 그 밖에 설명하자면 보충설명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장르를 정의내리면 그 경계를 뛰어넘거나, 흐리거나, 잘 따르기 쉬워지겠죠.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위지 13-07-07 03:24
답변  
(일본에서 기원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과 '감성적, 정서적' 특성을 공유하는 대중, 장르소설을 지칭한다...
정도가 적당한 거 같네요.

간단히 말해서, 서점에 진열하면 왠지 '만화코너 옆칸'에 진열해야 할 것 같은 소설이랄까요?

너무 모호하게 들린다고 해도,
저는 요정도가 딱 적당한 규정이라고 생각해요.

모에니 뭐니 같은 건, 사실은 결국 그 내부 일부장르, 일부 트렌드에 대한 것 일 뿐이고,

그렇다고  그냥 '이름일 뿐'이라고 해버리면 일반 장르소설, 대중소설과 차이를 너무 흐리죠.

그리고,
애초 라노벨의 '직계조상'이 바로 '노벨라이즈판'과 뉴타입 같은 잡지의 연재소설이었으니까요.

말하자면, '노벨라이즈의 자립화 버전' 같은 거죠.

머 그런 식으로

'대충 애니나 만화 비슷한 기분의 소설'이라고 '대충' 감으로 이해하는 게
사실은 젤 좋은 규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파련 13-12-19 20:33
답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일종의 만화같은 글....이 아닐까요.

한국에도 일본에도 이런저런 라노벨들이 있지만 모두 '재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본질이 '재미를 추구하는 가벼운 이야기'랄까요?

하지만 본질은 본질. 기초공사가 중요하다지만 기초공사가 끝났다고 건물이 완성되는건 아니듯이 그 본질인 '재미'에 여러 개성적인 살을 붙여서 탄생한게 라노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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