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고 있는 작품의 1편을 마쳤는데요, 좀 특이한 구조예요.
메인 히로인이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히로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주인공과 조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메인히로인이 없다보니 조금 스토리가 밋밋하게 흘러가기는 했습지요. 하지만 큰 문제란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친구는 처음부터 히로인이 나오게 바꾸라고 하고......
당연히 저는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런 구조가 뭔가 악영향 같은 걸 미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좀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긴 했습니다. 저는 마치 1편 자체가 거대한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이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