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걸 쓰고 있는데 정말 지옥열차가 따로없습니다
처음에는 GJ부라는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서 중학교시절 학급문집에서 분량1위를 차지했던 소설입니다만,
이게 쓰면 쓸수록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자주 막힙니다.
*인물의 개성:무려 6명의 인물을 단편에서 서술하다 보니, 어떤 인물은 거의 등장도 하지 못하거나 한두마디 대사만 내뱉은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주인공의 초기설정을 너무 평범하게(아니 현실에 가깝게)하다보니 전반적으로 물렁물렁하게 진행되는 것 같더라고요. 각자의 개성을 어떻게하면 살릴 수 있을까요..?
*라이트노벨:분명 장르는 라노벨입니다. 허나 쓰다보면 이 점에서도 저는 머리를 싸매게 되는데요, 예를 들자면 이런겁니다.
-주요 독자층인 남성층을 고려해서 조금은 자극적으로..헌데 여성층도 적지 않으니까 이 점도 고려해야하는데?!
-후라이팬을 던져 교무실을 박살낸다..분명 이 장면은 작중에선 굉장히 웃기다. 헌데 개그코드가 맞지 않거나 혐오감을 느낀다면?
이게 과연 일상물인가? 판타지인가?!
과연 장르에 알맞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