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놓고 보면 어둡습니다.
작풍이.
마치 바쿠만에서 초기PCP가 어두운 그림체인것처럼.
바쿠만에서 스토리계 남주인공이 만화를 쓰면 어둡죠. '이 세상은 돈과 지혜'와 완전범죄당PCP초기처럼.
이능배틀 세카이계다 보니 그런지, 배경설정이 '인류가 멸망할 것이냐, 존속할 것이냐'가 뒷배경으로 커다랗게 깔려있어 그런지.
발랄함이 부족하군요.
'완전범죄당' 이 초기에 고전한 것이 그림이 어두워서 그랬는데...
풀메탈패닉 애니에 비유한다면, 고향땅에서의 에피소드(핵무기 탈환) 스타일들로만 쭈욱 가는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라이트하게 써보는 것도, 중반 넘어간 트리트먼트부터 암울한 느낌들고..
커억.
여자 캐릭터의 비중을 더욱 돋보이고 늘려야 밝아지려나요?
현재까지는 등장인물 중 남주인공 남조연들의 비중과 역할이 크고, 여자쪽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는
느낌이라 그런지..
이것도 어렵군요.
작풍이 현대판타지인데 리얼리티 추구쪽에 가까워지다보니, 암울하고 어두워져서 고민스럽습니다.
<오행배틀 수vs화> , 좀 밝게 써보려고 같은세계관 패러럴스토리 <도화의 캣타운> 집필중입니다.
작품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우면, 홈피 광고알림 출간작들 봐도 다들 밝고 따뜻한 분위기인데..
너무 동떨어진 작품이라, 합격이 어려울까 염려입니다.
그래서 많은 미소녀, 미처녀들을 투입해서 할렘기운을 넣어, 밝게 하려고 노력해보고 있긴 한데.. 너무 진지한 분위기라..
진지한 분위기, 어두운 작풍의 라이트노벨은 아직 한국에서는 힘든 작품일까요?
이야기를 풀어보면 자연스럽게도 무겁고 진지하게 흘러갑니다.
대하소설 스타일?
좀 묘한 스타일인거 같군요.
출간작들과 너무 동떨어진 스타일이라 시장에 먹힐지도 의문이고. 흐음.
일본만화 바쿠만 '타카기 아키토'처럼, 엄청 계산하고(촘촘하고도 어마어마한 뒷배경 설정, 주석)
이야기를 몰아 내려가는 스타일이라..
개그 진짜 어렵습니다. ㅡ_ㅡ
특히 여잘 넣어서 개그 한다는 거.. 크허.
마니마니 노력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