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Q&A
[공지] 노블엔진 홈페이지가 …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
《노블엔진 2017년 4월 2차 …
[리제로 10 + 리제로피디아] …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네일플라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글쓴이: 러피스
작성일: 12-02-15 23:55 조회: 3,695 추천: 0 비추천: 0

네일플라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런!”

나는 연신 버튼을 누르며 애꿎은 막대 사탕같은 조이스틱을 돌렸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검은 제복을 입은 소녀는 말도안돼를 연신 반복하며 필사적으로 버튼을 눌렀다.

이후, “맙소사,” 라는 말을 내밷은 검은 머리의 소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날 올려다 보고 있었다.

어떻게,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쑈크라도 받은 듯이 몸을 떨며 날 짐승이라도 보는듯한 시선이다.

내 옆에 앉아있던 함장은 상당히 놀란 눈치였다. 아니, 경악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허탈해 하고 있었다.

이 전 상황을 설명하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네일플라스 호의 선장을 공모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쉽게 붙어버린 소꿉친구 러피스는 함장이라는 직책을 맏게 되었다.

나이는 16세이지만 보이는건 더 어려보이는 이 소녀는 나와는 전혀 다른 공간에서 온 것 같은 느낌의 푸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고 이미 어께까지 갓 넘은 상태였다. 언제나 신기해 하며 몰래 그 광섬유 같은 머리카락을 몇가닥 뽑아서 불로 비추어 보고 물에 넣기도 해보았지만 도저히 사람이라고 믿지기 않는 것이었다.

최근에 러피스가 함장으로써 발탁된 이후 안 것이지만 스스로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개조인간이라고 했다.

유치원때부터 해온 헛소리가 사실이었다니,

유일하게 어린 시절을 같이 해온 소꿉친구가 사이보그라니,

사이보그 아니야. 그냥 너같은 하등 존재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완성된 인간이라고나 할까?”

그게 소꿉친구한테 할 소리냐? 애초에 너와 난 같은 수준에서 자라왔다고, 어째서 너만 그렇게 뛰어난건데?”

하긴 이녀석은 신체능력이나 생각하는 것, 그리고 기억력등 나에있어서 모든걸 능가하고 있다. 키가 좀 작은걸 빼고 말이다. 발육이 좀 더딘 것 빼고 말이다. 아니 나이가 나이다 보니 지극히 정상인가?

다 너같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런거 아니겠어? 난 너희들을 지킬 의무가 있어.”

햐얀 피부에 미형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에선 그런 말이 담담히 나왔다.

언제나 그랬다. 스스로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그런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거라고 말버릇처럼 달고 다녔다. 유치원 다닐때부터 그런 소릴 했으니 내가 기억하는것 뿐만아니라 세뇌 당한게 아닐까 할 정도다.

이제 막 함장이 된 러피스는,

내가 부하 거느리는 법을 배워야 하니까, 네가 그 역할을 좀 해줬으면 좋겠어.”라며 거저 그 역할을 맏아달라곤 하지 않겠어. 땅따먹기로 승부 하지.”라고 선언 한 것이다.

의외로 약속이나, 혹은 맹세같은걸 이녀석과 같이 했다간 죽어도, 죽는것도 들어야 할 만큼 철저했기에 언제나 따를 수 밖에 없는 나였다. 물론 이번에도 신중히 검토하고 승낙했다.

그리고 이 오락실에와서 둘이서 앉아 땅따먹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

전판은 저버렸다.

철저히,

완전히,

사실대로 말하면 게임하는 내내 매도당했으니까.

그녀석이 선택한 것은,

다름아니라 땅을 차지할수록 살색이 많이 보이는, 속옷을 입고 있는 미소녀가 나타나는 땅따먹기 였던 것이다.

어떻게 그럴수가있어? 어어! 설마 거기 위로 지나가려는건 아니지?”

나보고 어쩌라고!”

거긴 여자에게 엄청 민감한 부위라고!! 죽을래?! 가지마!”

배꼽 근처도 가지마. 엄청 예민하다고! 너 수치스럽지도 않아!? 그러고서도 남자야?!!”

연간 시끄러운 소리를 해대며 민폐를 끼쳤다.

아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니 사람도 없으니 민폐는 아닌 듯 했다. 이 네일플라스호의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운용되기도 했지만 우주라는 공간인 탓인지 거의 시간 개념이 없어 언제나 사람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방식으로 지내온 나에게는 정말 이녀석이라서 애써 상대하는 중이었다.

조용히좀 해! 나에게 하는 짓은 민폐라 생각지 않아?”

무슨소리야? 넌 미성년자잖아. 시민권도 없는 주제에 인권 주장하지 마.”

어리면 사람도 아니냐?”

지금 네가 한 짓을 봐. 이 철면피!”

화면상에는 철저하게 패배한 나의점수가 드러났다.

겨우 배겨만 따먹다니, 확실히 아까 그 배꼽 위로 대륙 횡단을 했다면 한방에 50퍼센트는 얻었을 텐데,

어떻게 그런 대담한 짓을 감행할 수가 있지? 내가 온몸으로 스틱을 막지 않았으면 이 소녀가 어떻게 될 뻔했겠어. 수치스러워서 평생 널 저주했을거야. 내가 이긴게 천만다행이지.”

넌 항상 승리만 바라고 있구나. 하지만 가끔씩 패배할 때의 경우도 생각해봐야 돼. 난 그걸 알려주려 했어.”

웃기네, 구실은 좋네.”

비아냥 거린다.

아무래 그래도 그렇지 해선 안될 일이 있잖아. 그렇게 무자비하게 대륙횡단을 시도하다니.”

결국 난 미소녀가 누워있는 배경의 침대 매트리스나 실컷 갉아먹다가 끝났다. 이건 배경보다 미소녀의 신체 비율을 드러낸 정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지 예상했던 것 보다 점수는 훨씬 낮았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 132 (청천동) TEL : 032-505-2973 FAX : 032-505-2982 email : novelengine@naver.com
 
Copyright 2011 NOVEL ENGINE All rights Reserved.